참살이(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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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뒷간 정원’이 세계 최고 꽃박람회서 1등한 이유
[중앙일보 이경희] 비움의 철학이 담긴 해우소. 황지해 작가는 "한국에서 지은 건물, 돌멩이를 나르는 것도 힘들었지만 식물을 통관시키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한국 토종 식물은 8종밖에 들여오지 못했다. [조성희씨 제공] 황지해 똥 귀한 줄 알던 시절이 있었다. 퇴비가 된 똥은 다시 먹을 것..
2011.06.01 -
벽난로 연통 점검 & 청소 201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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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사는 참 맛-저녁밥
오늘 저녁밥이다. 우린 농사를 짓지 않는다. 이 밥상에 오른 것 가운데 호박잎은 우리 정원에서 딴 것이다. "농촌에 와서 살려거든 농사 지을 생각 하지 마라"던 선배 말이 백번 옳았다. 시골 생활 3년이 넘으니 그 말에 대한 가치가 또렸해진다. 우리가 농사를 짓지 않으니 자연스레 주변 할머니 할아버..
2010.09.07 -
포도 살구 블루베리..자연의 순리 대로
한 그루 포도나무에서 수많은 포도가 주렁주렁 열렸다. 비료나 농약을 친 적도 없는데.... 살구도 마찬가지로 지가 알아서 노르스름 탐스러운 살구가 달려있네... 무릇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진정한 혜택은 농약을 치고 비료를 뿌려 많은 수확을 거두는 모습 보다 그저 적으면 적은 데로 벌레가 먹으면 ..
2010.07.04 -
보리수 열매를 땄어요.
지난 주 밀양 표충사 근처에 사시는 아는 할머니 댁에 잠시 들렀다. 워낙 후덕한 할머니시다. 뒷마당에 보리열매가 너무 많이 열렸는데 따가라고 하신다. 두 사람이 약 한 시간 동안 열심히 땄더니 대략 5~8kg은 족히 된다. 몇 개 먹어보니 떨떠름 한 것 조금 단 맛도 있다. 효능은 장에 좋으며 설사를 멎..
2010.07.03 -
2010년 정원 분위기와 어머니 201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