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뉴슈카의 회복을 위한 변주곡 우연이 필연일 경우는 간혹 있지요. 오늘 이 시간, 우연히 눈을 뜨고 유튜브 '음악이있는집'홈을 클릭했습니다. 무슨 곡이 흐를지 작은 긴장감이 들자 스펀지에 물이 스며들듯 내 마음에 바로 파고드는 이 흐름에 집중이 되었습니다. 어제, 거의 3년 만에 어머니의 손을 만져본 날, 잠시뿐이었던 아쉬움에 가슴 아팠던 그 순간의 심정을 다독이며 위로해 주는 저 사랑스러운 손길, 다름 아닌 어머니의 두 손이었지요. 어린 시절이 되살아나듯 놀라울 정도로 보드라운 손 피부였습니다. ..... Variationen zur Gesundung von Arinuschka_Arvo Pärt 아리뉴슈카의 회복을 위한 변주곡_아르보 패르트 안수민 연주 "에스토니아 출신 현대 작곡가 아르보 패르트 작..

2016. 9. 15.

포항물회 점심 번호표 받아 점심 먹기는 오랜만이었다. 왕복 100Km ! 부모님 컨디션 호전되길 기다려 12시 30분에 출발했다.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구경 조금하고 돌아오니 4시 30분이다. 그런데 이런 수고가 전혀 힘들지 않고 만족스럽다. 아버지 회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오늘 물..

주말 부모님 모시고 바람쐬기 보불로를 타고 보문호 일주도로를 돌아 북군동 맷돌순두부 집에서 저녁 해결 후 괘릉 산길을 꼬불꼬불 지나 집에 도착했다. 보문호 수상공연장 여긴 클래식음악이 보문호수의 잔잔한 물결만큼이나 차분하게 흘러나온다. 때 마침 주말 끝자락에 저녁..

8일 일요일 사촌동생 딸 결혼식이 블루원리조트에서 있있는데 마친 후 어머니 아버지 문안차 대거 출동! 커피 설다과 과일 와인 마시고 한 시간쯤 계시다 돌아가심. 어머니 아버지 용돈 30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