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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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에도 예술적 감각이 필요하다? 6/17
소비에도 예술적 감성이 필요하다? -경험에 의한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 2010년 한국 독과점 대표 현대차에서 그랜저 HG를 출시했다. 친구랑 시승-시운전을 했다. 판매 대리점에서 정한 일정 코스를 직접 운전해서 한 바퀴 돌아보고 신차를 경험하는 것이다. 금방 제작된 그랜저가 너무 멋이 있었다. 문을 열고 차에 오르니 화학물질-본드 냄새가 진동을 한다. 운전석에 앉으니 아래위로 시야가 답답하다. 운전석을 올리면 지붕이 시야를 가리고, 내리면 계기판이 시야를 가렸다. 참 조용했다. 시내라서 고속주행은 못했다. 친구랑 같이 운전해 보았고, 같은 의견이었다. 다소 허탈하게 시운전을 마친 우리는 외출한 김에 과감한 시도를 했다. 저 높은 곳에 자리한 독일 명차를 시승해보기로 한 것이다. 가까운 삼산의 딜러사를 ..
2022.07.02 -
진정한 생활 상식 1/1
진정한 생활 상식! 일반 상식이 상식이 아니다! 이런 것은 모두가 알아야지! 보기 싫다면 그냥 패스하면 됨~ 또 차 이야기다. 국산차가 성능, 경제적인 면, 안전성에서 독일차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개인 경험이다. 그중 어제 경험치, 어제 부산 볼 일로 오전 9시 3분에 차 시동 걸고 부산으로 출발, 복잡하기로 유명한 광안대교-해운대-자성대를 거쳐 부산역 앞 통과, 영주동 메리놀 병원 일 본 후 악명 높은 정체 지역인 만덕로를 거쳐 낙동강 강변로를 따라 경부고속도로를 올려 경주에 돌아오니 오후 2시, 총주행 거리는 205Km. 여기에서, 평균 연비가 리터당 21.5Km. 8년차, 23만 8천 Km 주행한 디젤 승용차 연비다. 상식적으로 믿어질까? 혹시 발끝 신공으로 노심초사 살살 연비 운전을 한 것인가? ..
2022.01.10 -
똑똑똑똑, 메트로놈 108.... 8/7
똑똑똑똑, 메트로놈 108... 고장이라고는 전무했던 7년의 기록을 깨고 운명은 이렇게 시그널을 보냈다. 지난주 7년째 23만 주행하는 나의 차에 고장으로 수리비를 지출했다. 13만 원, 최초다! 몇 달 전, 계기판에 시그널이 뜬다. 뒤 왼쪽 방향지시등, 제동등에 이상이 생겼다는 문구다. 그런데 언제 그랬냐는 듯 곧 정상이 된다. 점점 이런 시그널이 잦다. 실제로 확인하면 램프는 이상이 없다. 그러다가 얼마 전부터는 계속 시그널이 떠있고, 왼쪽 방향지시등이 2초에 세 번, 메트로놈 108의 속도로 깜빡거린다. 실제로 램프도 꺼졌다. 포항 공식 서비스센터에 점검을 의뢰했다. 내부에 소켓이 파손되어 있다는 답이 왔다. 소켓과 배선만 교체하면 된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한 일이다. LED 제동등 자체가 고장이라..
2021.08.16 -
기본 좋은 네 번째 리콜 7/19
기분 좋은 4번째 리콜... 오늘 오전 9시 탁송 기사 방문, 차 픽업. 오전 10시 15분 서비스 팀장 작업 절차 설명 전화받음. 오후 2시 35분 작업 결과 전화받음. 오후 3시 30분 탁송 기사 차 몰고 집 앞 도착. 이상은 4번째 리콜과 차량 점검 20가지에 제동등 시그널 오류 원인 파악 완! 전액 무상 수리와 무상 점검. 차가 훨씬 부드러워짐. 현재 228,232Km 주행. 2014년 9월 신차 출고와 등록. 디젤 2000cc 포항 서비스 센터
2021.08.16 -
네 번째 리콜 통지서
"네 번째 리콜 통지서" 네 번째 리콜 통지서다. 무슨 자동차인데 네 번씩이나, 품질이 엉망이 아닌가! 내가 최초로 자동차를 구입한 때가 1990년이었다. 이후 2010년까지 20년 동안 계열사 혜택 등으로 국산차를 구입해서 타고 다녔다. 2010년쯤 타던 차가 폐차 시기가 되어 신차를 알아보던 중 후배의 추천으로 독일 바이에른 모터 공장의 차를 알아보고 시승해봤다. 가격도 당시 국산 중형차와 비슷했는데다 시승 한 번 해보니 운전 좋아하고 기계에 관심 많은 나의 마음은 단박에 이쪽으로 기울었다. 그리하여 나의 첫 수입차는 남아공에서 조립 생산된 디젤 2000cc. 4년 넘어 타던 16만 Km 즈음에 정면충돌사고를 당해 전손 보상을 받고 같은 모델 뮌헨 본사 공장 생산차를 인수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까지 ..
2021.07.03 -
무식하고 천박한 운전자 5/16
무식하고 천박한데 신념까지 올곧은 운전자가 너무 많다. 운전 32년에 무식하고 천박한 운전자는 여전히 많다는 것을 늘 확인한다. 무식하고 천박한데다 신념이 올곧으면 이런 자야 말로 야수나 다름이 없다. 고속도로에선 추월차선과 주행차선이 정해져 있지만, 일반 도로에서도 정속 또는 저속 주행 시 뒤따라오는 차가 있을 경우 하위 차선으로 이동해서 주행하라는 내용이 교통법에 명시가 되어있다. 꼭 법이 있어서가 아니라 바쁜 사람이 빨리 가려는 의향을 보이면 얼른 하위 차선으로 이동해서 길을 터주는 것은 기본 예의가 아닌가! 운전할 때 내 주변의 차 5대를 동시에 주시해야 함은 운전자의 기본 책무에 속한다. 나의 뒤와 앞 두 대, 그리고 좌 우측의 차. 이것은 곧 자신과 타인에 대한 신체와 자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며..
2021.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