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두 코스, 원성왕릉 다섯 바퀴 영지 못 맨발 산책 걸어가며 찍는 사진 Eterna 음반 감상에 장시간 몰입하는 바람에 장 운동이 부진하므로... #음악이있는집 #디자인목공방 #원성왕릉산책 #영지못맨발산책

신비스러운 동물 인증. 야외 댁 위에 있는 찌그러진 장작 박스 틈바구니에 끼어서 낮잠 자는 아기 고양이들. #시골고양이 #신비스러운고양이 #음악이있는집

며칠을 마음고생에 몸 고생하고 이젠 아이들 보니 안심은 되는데 이 것들이 틈만 나면 엄마 젖 먹으려고 달려들고, 종일 정신없이 뛰고.. 힘들다 우리 집사야~! 예들 통에 담아놨으니 입실 장날인데 달랑 들고 가서 내다 팔아도고..! #음악이있는집 #디자인목공방 #시골고양이

사흘 만에 다시 정신없는 아침이다. 아기 네마리가 사라진지 이틀이 지나고 사흘째 나타났다. 그동안 비는 오는데 새끼 찾아다니는 어미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개구리소년 생각, 도둑이 들어서? 온 갖 상상을 다했었다. 이젠 다시 편해졌다. 한 녀석이 집 안이 궁금해진 모양이다. 도대체 어떤 동물인지 덩치가 산만한 녀석이 겁나게 나와서 밥을 주고 간다 도대체 뭐 하는 놈일까...? https://youtu.be/9Oue4sFtRBc #음악이있는집 #디자인목공방 #시골고양이

아침 운동, 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운동이 되며, 몸에 바퀴벌레가 돌아다니는 환상 속에 빠지는 효과가 있음. #음악이있는집 #디자인목공방 https://m.youtube.com/watch?fbclid=IwAR3XaK5TPV0c4zxdoBgX0x3_1mS4i7SHbQDXIEFWwzn5biAl4--hf9KUcFQ&v=FaR2YieRGB8&feature=youtu.be&fs=e&s=cl

사람이나 동물이나 아이들에겐 사방 모든 것이 놀이터가 된다. 야외 댁의 기물들이 붕괴되기 시작했다. 나는 이 난장판이 즐겁기만 하다. 어른이 되어서도 이런 동심이 남아있는 만큼 행복한 삶을 살아왔다는 반증이 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정신없이 뛰고 뒹굴다가 엄마 젖을 본 순간 와다닥 달려가서 가슴을 파고든다. 이 순간이 아빠가 밥 몇 술 뜰 수 있는 기회다. 엄마의 눈치를 보면서 슬금슬금 밥상으로 접근한다. 아빠가 바람피우다가 들켰거나 어떤 심각한 잘 못을 저지른 게 아닐까 짐작이 된다. 엄마 앞에선 기를 못 편다. 세상사 모든 이치는 상통한다. https://youtu.be/LXSdCC2UMuA https://youtu.be/GqK5oIYuXto #음악이있는집 #디자인목공방 #시골아기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