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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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ssbaumschrank und Platte für Maihak V73 4/30
Nussbaumschrank und Platte für Maihak V73 Verstärker #디자인목공방 #bausviewwoodwork
2021.05.01 -
EMT 930 안전 키트 4/28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그 무엇에 조립될 레고 블록? 이 또 무슨 이야기일까요? 서울 애호가 님의 EMT 930st에 조립될 안전 가드 키트입니다. 빈티지 플레이어 중 최고의 명품이라 할 수 있는 이 기기는 원래 방송국 데스크에 수납이 되는 용도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기기 아랫부분의 전기 장치는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스튜디오 기기를 가정에서 그대로 사용할 경우 여러 가지로 고려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예컨대 어린 손주의 손 접촉을 염려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고, 이번에 그 안전 가드를 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에 존재하지 않다니? 현대의 산업화 대량생산 시대에는 부품 코드만 입력하면 정확한 규격을 알 수 있지만 옛날엔 그렇지가 않습니다. 설계와 제작상 같은 기종이라 하더라도 생산 시기 별로 조금..
2021.05.01 -
V73 Wood Case 4/29
도시락이 공방으로 간 까닭은? 이십 년 정도 붙박이로 전용 랙에 꽂혀있던 저희 메인 앰프 하나가 오늘 공방 작업대 위에 놓여있습니다. 같은 기종을 소장하신 서울 애호가님의 앰프 케이스 제작용 설계도를 작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앰프 메이커는 독일의 광적인 전자 기술자들이 설립한 maihak이라는 회사에서 1950년대에 제작되고 남서독일 방송국에서 실전 투입되어 사용되던 장비입니다. 1964년 8월 20일 테스트/점검했다는 태그가 붙어있군요~~ 케이스는 4년 이상 건조된 월넛으로 제작 중이며 가정용으로 어울리는 프로 장비의 럭셔리한 변신을 목격하게 될 듯합니다. 기대해 주시길... #디자인목공방 #bausviewwoodwork #maihakv73 #독일스튜디오진공관세트 #월넛앰프케이스
2021.05.01 -
벼리목공방 4/27
송철의 선생님 공방에서... 최고의 점심을 대접받았습니다. 갈 때 마다입니다. 저는 매일 이쪽으로 출근을 할까 심각하게 고만하고 있습니다. 안강읍 "벼리목공방"입니다. 은사님과 "커피 스토리텔링 카페"용 테이블 제작 등을 의논하기 위한 방문이었습니다만 완전한 자연식 점심에 정신이 뺏겨버리고 말았습니다. 요리는 실장님. 탄복할 맛을 내십니다. 송철의 선생님은 음악인이시고, 대학에서 후학을 가르친 분이십니다. 그런데 우연히 나무의 매력에 빠져서 목공방을 취미 같은 여유로움으로 운영하고 계십니다. 여기 공방에선 독일 기계들이 즐비합니다. 상업 공방으로서는 도저히 타산이 나올 수 없는 시스템입니다. 게다가 미국 생산 JBL 스피커에서는 늘 클래식 음악이 흐르지요. 품격 높은 목공방입니다. #벼리목공방 #디자인목..
2021.04.28 -
on air -3 4/25
방송 중! 음악 감상 중, 음악 연주 중, 동영상 촬영 중....등의 의미. 크기를 콤팩트하게 제작하느라 고생 좀 했고, 세계에서 가장 좋다는 토글스위치를 멋스럽게 부착하기 위해 고민도 좀 했습니다. 앞으로 {음악이있는집} 입구에서 제 역할을 할 것 같네요. 지금 제 침실에 스탠드를 활용해서 불을 비춰놓고 있으니 잠잘 때 무드 등으로 좋을 것 같네요. 분위기가 유니크합니다. 느티나무의 화려함을 입고 다시 태어난 On-Air, 아쉽게도 울산 전자 부품 가게에 발품 팔아 직접 가서 구입했던 SMPS(Switch Mode Power Supply)가 불량이어서 점등식은 옥션 주문이 도착하는 화요일로 미룹니다. 상점은 옥션 보다 가격도 비싸네요. 이러니 상점들이 전부 인터넷에 상권 다 뺏기고 점점 밥 먹고살기 힘..
2021.04.28 -
ON AIR_2
'온 에어'는 이제 끝! 목공방이 순식간에 전파사로 변했습니다. 오래전부터 잠자고 있던 전자 기기들이 먼지 털고 튀어나와 있네요^^. 납땜기는 수십 년 전 최고로 알려져 있던 미군 군용 세트, 미니 테스터로 유명한 일본 제품 히오키, 보쉬 열풍기와 글루건, 말레이시아 땜납... 점등 테스트만 하고 나주로 시집보낼 예정이었지만 오너의 은근한 압력에 굴복하여 납땜 배선, 스위치, 플러그 등 100% 마무리해서 보냅니다. 귀차니즘도 하룻 밤 자고 나니 좀 누그러지네요^^. 사이드에 온 오프 스위치도 단출하니 보기가 좋군요. 글자 조명은 모듈 2개만 썼는데도 밝기는 충분합니다. 조명 균일화를 위해 트레이싱지 몇 장을 여러 방법으로 테스트한 후 최종 석장을 간격을 두고 붙여서 완성했습니다. 훨씬 고른 전구색을 볼..
202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