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슈테트 슈만 '라인' 6/5
2022. 6. 7. 06:03ㆍLP & CD
오늘 날씨가 종일 받쳐주니...
지금까지 밀린 명연주 감상 과제를 열심히 수행 중입니다.
이제 밥 먹기 전에 로베르트 슈만의 교향곡 3번 E flat 장조 "라인 교향곡"을 듣다가 5악장 Lebhaft(활기차게)를 녹음했습니다.
슈만 교향곡은 브람스와 살짝 다르면서 슈베르트와도 다르고, 거성 베토벤과도 다르죠. 브람스보다는 일단은 규모가 약간 슬림 하고 정서도 그런 거 같네요. 그 속에 슈만 특유의 알 수 없는 정서적 폭발성을 내포하고 있는 듯한 감성이 깔려있어요. 이것은 슈만이 작곡한 다른 장르의 곡들에도 공통적인 면이죠.
슈베르트는 슈만에 비교한다면 좀 더 고전 낭만에 가까운 서정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교향곡에서 슈만의 포지션이 미묘하기도 하고 달리 말하자면 애매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베토벤을 필두로 브람스, 슈베르트, 슈만 이들 모두 베토벤의 본질적 영향 아래에서 비로소 탈출한 교향악이라 본다면 그 빛깔의 유사성은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니었겠나 하는 것이 제 나름의 추론입니다.
좌우지간 너무 감동스러워 공유합니다.
1979년 베를린의 필하모니에서 크라우스 텐슈테트가 베를린필을 지휘한 EMI LP인데 음반 프레싱과 제작은 독일 EMI 일렉트롤라, 1986년에 발매했습니다.
https://youtu.be/YaupdC-sV8o
#음악이있는집 #슈만라인교향곡 #크라우스텐슈테트 #emielectrolalp
지금까지 밀린 명연주 감상 과제를 열심히 수행 중입니다.
이제 밥 먹기 전에 로베르트 슈만의 교향곡 3번 E flat 장조 "라인 교향곡"을 듣다가 5악장 Lebhaft(활기차게)를 녹음했습니다.
슈만 교향곡은 브람스와 살짝 다르면서 슈베르트와도 다르고, 거성 베토벤과도 다르죠. 브람스보다는 일단은 규모가 약간 슬림 하고 정서도 그런 거 같네요. 그 속에 슈만 특유의 알 수 없는 정서적 폭발성을 내포하고 있는 듯한 감성이 깔려있어요. 이것은 슈만이 작곡한 다른 장르의 곡들에도 공통적인 면이죠.
슈베르트는 슈만에 비교한다면 좀 더 고전 낭만에 가까운 서정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교향곡에서 슈만의 포지션이 미묘하기도 하고 달리 말하자면 애매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베토벤을 필두로 브람스, 슈베르트, 슈만 이들 모두 베토벤의 본질적 영향 아래에서 비로소 탈출한 교향악이라 본다면 그 빛깔의 유사성은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니었겠나 하는 것이 제 나름의 추론입니다.
좌우지간 너무 감동스러워 공유합니다.
1979년 베를린의 필하모니에서 크라우스 텐슈테트가 베를린필을 지휘한 EMI LP인데 음반 프레싱과 제작은 독일 EMI 일렉트롤라, 1986년에 발매했습니다.
https://youtu.be/YaupdC-sV8o
#음악이있는집 #슈만라인교향곡 #크라우스텐슈테트 #emielectrol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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