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 5/27
2022. 5. 28. 06:58ㆍLP & CD
더치커피를 거의 2년 만에 마신다.
이 시간에 목이 마르다.
저녁을 조금 짜게 먹었던 것이 원인인가?
마침 얼려놓은 각 얼음이 있고, 카페 아레테 이상숙 회원께서 선물로 보내주신 더치도 있구나.
약간 연하게 타서 음악 홀에 앉았다.
기왕에 이렇게 된 거 새벽까지 명연주에 빠지기로 한다.
야노스 슈타커의 바흐 무반주, 속 깊은 밀도감이 좋다.
주제는 전개되고, 나는 더치 맛을 본다.
아~ 정말 시원하다.
정갈한 이 특유의 맛이 일품이다.
더울 때 시원한 생맥주 한 잔 들이키는 정도를 가볍게 능가한다.
내가 그동안 왜 이런 맛을 도외시했던가?
이레테 이상숙 회원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더치를 외면한 저를 용서하세요^^
#음악이있는집 #카페아레테 #더치커피 #야노스슈타커바흐무반주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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