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라 에스메랄다 1주년 5/20
2022. 5. 22. 14:49ㆍ이런저런...
안주를 탐하면 진정한 술꾼이 아니다?
커피에 과자를 빼놓지 않는다면 이 또한 커피 맛을 모른다?
바삭바삭 아몬드 쿠키(?)에 반하다.
"라 에스메랄다"
울산 종가로에 있는 카페다. 오픈한 지 오늘로 꼭 일 년이 된다. 그래서 사장 얼굴 모르지 않기에 시간 내서 들렀다. 드립 전문 포함 직원이 둘이었다. 나름 선전하고 있나 보다.
사장이 로스팅에 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집에서 볶은 예가체프 아리차 워시드 G1은 연주회 때 관객에게 대접하여 전례 없는 극찬을 받았다. 한 번이 아닌 여러 차례, 여러 손님에게 맛있다는 말을 들었다. 덕분에 막드립의 대마왕이 신분을 은폐하는 수단이 되기도 했다.
이번 선물은 뭘까?
또 기념 머그잔일까?
개업 때 받은 머그잔은 이쁘더라.
사족;
주변 지인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너무 많아 이 또한 쉽지가 않다. 이러다가 일인 일 카페 시대가 오는 건 아닐까 하는 망상까지 하게 된다. 이런 판국에 집에서 직접 볶는 사람도 많다. 그냥 카페 운영하는 지인에게 가끔은 들러 구입도 하는, 그래서 각자 삶을 도모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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