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있는집}은 이럴 때 가면 좋다 12/6

2021. 12. 12. 17:45An die Musik

{음악이있는집}은 이럴 때 가면 좋다.

방해받지 않고 집중해서 음악을 감상하고 싶을 때. 따뜻한 장작불을 등지고 책을 읽거나 글을 쓰고 싶을 때. 이곳의 커피를 음미하고 싶을 때. 과장이나 색갈이 가미되지 않은 순수한 음악에 빠지고 싶을 때.

{음악이있는집}의 독일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은 스피커 가까이 다가가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를 들으면 콘서트 현장에서 듣는 듯하다.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은?

바리톤 피셔 디스카우가 노래한 슈베르트 가곡들, 쿠르트 잔덜링이 지휘한 브람스 교향곡들...

이곳의 신청곡 1위는?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 바이젠', 파헬벨의 캐논,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누구든 자기 방에 아날로그 오디오와 LP 라이브러리를 갖춘다는 것!

그것은 또 다른 세계가 자신의 삶 앞에 펼쳐지는 것이다.

언제든 마음이 가는 명연주를 아날로그인 나의 몸이 반응하는 아날로그 음향으로 들을 수 있다는 의미는 뭘까?

신이 주신 삶이 지향하는 그 무엇은 아닐까?

https://youtu.be/zW38pBKILew

#음악이있는집 #경주외동 #무색무취한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