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하여~ 장부구멍 만들기.

2008. 7. 13. 22:09목공

이젠 나만의 기술(?)로 장부구멍을 만들어 본다. 

 

이번 작업도 물론 초정밀 마킹으로 출발한다.

끌 작업을 위한 사전 준비로써 정확한 깊이와 위치에 구멍을 뚫기위해 드릴스탠드를 사용했다.

울프크래프트(Germany) 제품인데 슬라이딩 축에 윤활유를 뿌려야 되는 것인지 움직임이 원활하질 못해 불편했다.

다음 사용 때는 윤활유를 뿌려서 작업해 봐야 겠다.

 

 

요렇게 파내는 공간 가득히 드릴 구멍을 낸 다음, 

 

끌은 폭이 다른 몇 가지가 필요한데 나는 12, 20, 32mm 세 개를 갖고있다.

나중에 여러 모양을 갖춘 끌도 필요로 할 것이다.

 

나름^^ 깔끔스럽게 파 낸 장부구멍. 

 

필요 치수 폭과 넓이, 깊이가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

모두 약 0.5mm 내외로 좁다. 장부촉 조립할 때 헐거워지지 않기 위해 꼭 필요하다.   

 

 

 

 

작업 완료된 모습.

멀찍이 보니 괜찮아 보이지만 사실 가까이에서 보면 거칠다 거칠어, 거칠고 말고... 

 

여기에서 경험이 일천함을 만천하에 드러내다!

장부구멍이 너무 커서 주변이 터질 수 있겠다는 것.

다음 부터는 이 점 고려해야겠다. 특히 제일 위쪽에는 실제로 갈라졌다. 나중에 본드를 발라 넣고 클램핑해서 붙여줄 것이다. 

한 가지 중요한 것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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