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고전 음악 공연 계획

2008. 1. 10. 08:45서양음악

From 클래식음악 동호회 [슈만과 클라라] i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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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의 주요 고전음악 공연들
- 버전 4.0 -

    
2008년에 예정되어 있는 주요 클래식음악 공연들을 살짝 미리 살펴 봅시다!! 각 공연들에 대하여 설명도 간단하게 조금씩 붙여 놓았습니다. 물론 제가 특별히 좋아하여 더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은 고음악 공연들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이 설명이 더 많으니 이해해 주세요~ ^^;

   
자, 어쨌든 아래에 정리해 놓은 공연 일정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년에는 해외의 유명한 연주자 또는 연주단체들의 공연이 정말 엄청나게 많을 예정인데, 특히 고음악 연주자들과 피아니스트들의 내한이 그 어느 때보다도 폭발적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주목할 만한 유명 오케스트라들의 내한 공연들도 무척 많고 국내 오케스트라들의 선전도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소개한 공연들은 어디까지나 현재까지 인터넷 상에 공개되었거나 공연 기획사 관계자들이 공개를 허락한 것들만이므로 여기에 또 다른 공연들이 추가될 수 있답니다. 물론 약간 변경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없지 않은데, 새로운 소식이 전해지면 또 업데이트 하도록 할게요! 어쨌든 2008년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 보자구요~ ^^;
 
-尙憲-  
(p.s. 1)
공연 일정 정리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나의 친구 닥터강에게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p.s. 2)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소식을 전해 주신 미피 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p.s. 3) 서울시향의 정기연주회 일정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소식 전해 주신 구보씨 님께 감사 드려요~

 
    
  
[2008년 상반기]
     
서울 시립 교향악단 2008년 신년음악회 (지휘: 정명훈 / 협연: 손열음)
- 1월 2일(수) 오후 7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
서울시향의 새해 첫 연주회입니다. 정명훈 씨가 지휘하고 손열음 양이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합니다.
    
서울 시립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지휘: 성시연 / 협연: 세르히오 티엠포)
- 1월 9일(수) 오후 7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쿠르타크, 슈텔레(석판) / 슈만, 피아노 협주곡 /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서울 시립 교향악단의 2008년도 공연 프로그램은 2007년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주목할 만합니다. 신년음악회에 이어 첫 정기연주회에서는 지난 2006년에 게오르크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보스턴 교향악단의 부지휘자가 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젊은 여성 지휘자 성시연 씨가 지휘봉을 잡습니다. 쿠르타크와 쇼스타코비치라는 이름이 예사롭지 않아 보이네요. 그리고 협연자는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후원하는 젊은 아티스트들 중 한 명인 베네수엘라 출신의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합니다. 그리고 2008년에 서울시향과 협연하기 위해 내한하는 연주자들 중에는 피아니스트들이 무척 많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2008년에는 그야말로 피아노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피아니스트들이 내한할 예정입니다! 자, 기대해 봅시다~ ^^;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
- 1월 11일(금)~12일(토) 오후 7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11월 13일(일) 오후 5시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연말이나 연초가 되면 빠지지 않고 언제나 오는 빈 소년 합창단. 2008년에도 역시 옵니다.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정기연주회
- 1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 / 세라믹팔레스홀
- 텔레만 : 서곡 모음곡 "La Bizarre"
- 텔레만 : 리코더와 비올라 다 감바를 위한 협주곡 A단조 (협연: 신윤희 & 강효정)
- 텔레만 : 모음곡 G장조 "Don Quichotte"
2008년에는 무엇보다도 고음악 공연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하게 열릴 예정입니다. 우선 1월에는 한국의 바로크 음악 전문단체인 카메타라 안티콰 서울의 정기연주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은 지난 2007년 초에 있었던 바로크 오페라 공연 <악테옹>과 <디도와 에네아스>, 그리고 헨델의 <리날도> 공연에서 성공적으로 반주하면서 애호가들에게 빠른 속도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연주단체죠. 2008년 1월에 있을 정기연주회에서는 텔레만의 작품들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리코더 연주자 신윤희 씨도 함께 연주하는군요.
    
아르카디 볼로도스 피아노 독주회 (취소)
- 1월 26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08년 초에 초특급 피아니스트 아르카디 볼로도스가 내한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었고 프로그램도 정말 무시무시하여 기대를 잠깐 해 보았습니다만, 매우 안타깝게도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기적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은 아마도 2008년에 한국에서 그를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마스터피스 시리즈 I (지휘: 정명훈 / 협연: 권혁주) [Update]
- 2월 2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 (협연: 권혁주) / 말러, 교향곡 제9번
서울시향의 마스터피스 시리즈 첫 번째 공연. 그동안 베토벤과 브람스 교향곡 전곡 연주를 통하여 서울시향을 단련시켰던 정명훈 씨가 2008년에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앞으로 서울시향이 얼마나 잘 따라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2월에는 말러의 교향곡 제9번을 연주하면서 본격적으로 포문을 여는군요. 그리고 아마도 정명훈 씨가 지휘하는 말러 교향곡을 몇 차례 더 들을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예술의전당 20주년 기념음악회 : KBS 교향악단 (지휘: 김홍재 / 협연: 김선욱 & 신영옥)
- 2월 15일(금)~16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엘가 : 위풍당당 행진곡 / 스트라빈스키 : 불새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협연: 김선욱) / 몇 곡의 성악곡 (협연: 신영옥)
- 지휘 : 김홍재 / 연주 : KBS 교향악단

2008년은 예술의 전당 20주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를 기념하는 음악회가 열립니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김홍재 씨가 KBS 교향악단을 지휘하고, 김선욱 군과 신영옥 씨가 협연할 예정입니다.
     
코리안 월드 스타 시리즈 I : 정명훈 (지휘)
- 2월 17일(일)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협연: 김대진) / 말러, 교향곡 제9번
- 연주: 서울 시립 교향악단

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코리안 월드 스타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입니다. 정명훈 씨가 서울시향을 지휘하여 2월 2일에 이어 다시 한번 더 말러의 교향곡 제9번을 들려줄 예정이며, 이번에는 김대진 씨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3번을 협연한다고 합니다.
    
카티아 & 마리엘 라베크 자매 듀오 내한공연
- 2월 20일(수)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모차르트,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K448 / 슈베르트, 환상곡 F단조 D940
- 라벨, "어미 거위" / 라벨, "스페인 랩소디"

유명한 피아노 듀오 라베크 자매가 내한합니다! 이제는 나이가 꽤 들었으나 더욱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고, 최근에는 그녀들만의 음반 레이블인 KML Records를 만들어서 새로운 녹음을 내놓고 있죠. 한국에서는 위와 같은 곡들을 연주할 예정인데, 처음에는 사티의 곡도 하나 연주할 예정이었으나 라벨의 곡을 하나 더 하는 것으로 약간 변경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모두 최근에 새 레이블로 음반이 나온 곡들이네요. 곧 한국에서도 음반을 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쨌든 매우 행복한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모차르트의 소나타와 슈베르트의 환상곡은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곡들이라서 매우 기대를 하고 있는 중이예요~ ^^;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마스터피스 시리즈 II (지휘: 정명훈 / 협연: 서형민) [New!!!]
- 2월 21일(목) 오후 8시 / 고양아람누리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 슈베르트, 교향곡 제8번(또는 제9번) C장조 "그레이트"
서울시향의 마스터피스 시리즈 두 번째 공연입니다. 역시 정명훈 씨가 지휘합니다. 젊은 피아니스트 서형민 군이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할 예정이며, 메인 프로그램은 슈베르트의 위대한 걸작인 마지막 교향곡 C장조 "그레이트"입니다.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지휘: 브렘웰 토비 / 협연: 알렉산더 멜니코프)
- 2월 21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2월 22일(금) / KBS홀
- 슈만 : 피아노 협주곡 A단조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영웅의 생애
KBS 교향악단의 2008년도 첫 정기연주회입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영웅의 생애>를 연주합니다. 그리고 KBS 교향악단도 서울시향처럼 2008년도 정기연주회 첫 협연자로 피아니스트를 내세웠군요. 알렉산더 멜니코프가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합니다. 멜니코프는 하반기에도 또 올 예정인 것 같아요.
    
언드라시 시프 & 미클로시 페레니 듀오 공연
- 2월 22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베토벤,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Op.5 No.2 / 변주곡 Op.66 / 소나타 Op.102 No.1 외
2008년에는 피아니스트들이 정말 많이 내한할 예정인데, 그 중에서 상반기에 가장 주목할 만한 피아니스트는 역시 언드라시 시프일 겁니다. 게다가 헝가리의 명 첼리스트인 미클로시 페레니와 함께 와서 그들이 함께 음반을 녹음하여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던 베토벤의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를 연주한다니 기대를 안 할 수가 없겠습니다! 와우~!!! @.@
   
로 빅 4 콘서트
- 2월 24일(일) 오후 2시 30분
(시간 변경)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연주: Lynn Harrel / David Geringas / Miklos Perenyi  / 나머지 한 명은 대체 누굴까요? @.@
미클로시 페레니는 말할 것도 없고 린 하렐과 데이비드 게링가스까지!! 나머지 한 명은 누군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주목할 만한 공연인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게다가 같은 날 저녁에는 언드라시 시프의 공연도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 날은 낮부터 밤까지 예술의 전당에 죽치고 있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ㅡ_ㅡ;;;
    
언드라시 시프 피아노 독주회
- 2월 24일(일) 오후 8시
(시간 변경)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바흐, (곡명은 미정) / 슈만, 환상곡 Op.17 / 베토벤, 소나타 Op.53 <발트슈타인> 등
언드라시 시프가 왔는데 독주회가 없으면 섭섭하겠죠? 이 독주회는 개인적으로 2008년에 가장 기대하고 있는 피아노 공연입니다!!! 언드라시 시프는 정말 기다리고 기다렸던 피아니스트인데, 바흐와 슈만과 베토벤을 연주한다니 시프가 가장 잘 하는 것들을 들을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바흐를 가장 듣고 싶었지만, 요즘 시프가 한참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녹음하고 있기 때문에 베토벤 연주도 역시 기대를 안 할 수가 없겠는데, 무엇보다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나타라서 진짜로 기대치 업!!! @.@
   
임동혁 피아노 독주회
- 2월 26일(화) 오후 8시
(시간 변경)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그러나 오빠 부대들은 이 공연에 더 많이 가겠죠? ㅋㅋ
  
성 토마스 합창단 &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 2월 27일(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바흐, <B단조 미사> 전곡
성 토마스 합창단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가 다시 한번 더 내한하여, 이번에는 바흐의 <B단조 미사> 전곡을 연주합니다. 물론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시대악기 연주단체는 아닙니다. 그러나 역사주의 연주가 성공을 거둔 이후로 이제 성 토마스 합창단도 서서히 변화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미 지난번에 내한했을 때에도 변화의 조짐을 보여 주었다고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본격적인 시대악기 연주단체와 바흐의 대작들을 녹음하기도 하였기 때문에 성 토마스 합창단의 최근 행보는 확실히 예사롭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 관심을 두고 지켜 본다면 꽤 흥미로울 것 같군요. 그리고 고양시와 성남시에서도 공연을 한다고 하는데 이때는 <마태수난곡>을 연주할 거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엄청난 소식이죠? @.@
   
계몽주의 시대 오케스트라 & 클레어 칼리지 합창단 내한공연
- 2월 28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바흐, <요한수난곡> 전곡
- 출연: 마크 패드모어(지휘 & 에반겔리스트), 피터 하비 (그리스도 역),
- 출연: 캐롤린 샘슨(소프라노), 마이클 챈스(카운터테너), 매슈 브룩(베이스) 등

그러나 더욱더 놀라운 것은 성 토마스 합창단이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한 다음날, 바로 같은 장소에서 이번에는 영국의 유명한 시대악기 연주단체인 계몽주의 시대 오케스트라까지 내한하여 바흐의 <요한 수난곡> 전곡을 연주한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저는 이 공연을 더 기대하고 있는데, 제 생각에는 이 공연이야말로 2008년 상반기에 가장 주목할 만한 고음악 공연이 아닐까 싶군요!! 무엇보다도 고음악 쪽에서 매우 유명한 테너인 마크 패드모어가 지휘를 하면서 에반겔리스트 역을 담당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주목해야겠지만, 그 외의 독창진들도 그리스도 역의 피터 하비를 비롯하여 캐롤린 샘슨과 마이클 챈스, 매슈 브룩 등 그야말로 아주 초호화 캐스팅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계몽주의 시대 오케스트라의 단원들 중에는 영국의 스타급 시대악기 연주자들이 가득하답니다. 오랫동안 잉글리시 바로크 솔로이스츠의 악장으로 활동하면서 존 엘리엇 가디너와 함께 이미 두 차례, 그리고 2003년에 계몽주의 시대 오케스트라와도 함께 한 차례 내한하기도 했던 알리슨 베리(바이올린)를 비롯하여, 얀 슐라프(비올라), 리처드 레스터(첼로), 데이비드 와트킨(첼로), 리사 베즈노시우크(플루트), 앤서니 롭슨(오보에) 등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수석 연주자들이고 이들은 모두 지난 2003년에도 내한했었답니다. 2008년에는 과연 어떤 연주자들이 내한하게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으니 다시 한번 영국 최고의 시대악기 연주자들을 만나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마스터피스 시리즈 III (지휘: 정명훈 / 협연: 폴 김 & 타카시 하라다)
- 2월 29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메시앙, <투랑갈릴라 교향곡>
정명훈과 폴 김이 만나 메시앙을 연주합니다. 2008년은 메시앙 탄생 100주년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렇게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 같군요. 정명훈은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을 통하여 메시앙의 <투랑갈릴라 교향곡>을 녹음한 바 있고, 이 녹음은 메시앙으로부터 최고의 연주라고 찬사를 받은 바가 있죠. 또한 폴 김도 최근에 메시앙 전문가로서 국내에서도 점점 주목을 받고 있는 재미 피아니스트입니다. 이렇게 메시앙 해석의 전문가로서 인정 받고 있는 두 명의 한국인 음악가가 들려 주는 메시앙 공연인 만큼 무척 뜻깊은 공연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투랑갈릴라 교향곡>에서 쓰이는 '옹드 마르트노'라는 특별한 악기는 타카시 하라다가 연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바흐 솔리스텐 서울 정기연주회 : 전쟁과 사랑
- 3월 8일(토)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 카리시미 : Jephte / 몬테베르디 : Combattimento di Tancredi e Clorinda (한국 초연)
- 협연: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박승희 씨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 바흐 솔리스텐 서울이 "전쟁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갖습니다. 2007년에는 북스테후데의 "멤브라 예수 노스트리"를 한국 초연했는데, 2008년에는 카리시미의 "예프테"와 몬테베르디의 "탄크레디와 클로린다의 전투"를 연주한다고 하네요. 역시 한국 초연입니다!!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함께 연주할 예정입니다.
   
줄리언 라츨린 바이올린 독주회
- 3월 11일(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난번에 카메라타 잘츠부르크와 함께 내한한 바 있는 줄리언 라츨린이 이번에는 독주회를 할 예정입니다. 어떤 곡을 할까요? @.@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지휘: 블라디미르 유롭스키 / 협연: 백건우, 리처드 용재 오닐)
- 3월 11일(화) 오후 7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3월 13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11일) (협연: 리처드 용재 오닐)
- (13일)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협연: 백건우)
백건우 선생과 리처드 용재 오닐이 협연한다니 흥행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공연이겠지만, 한편으로는 요즘 떠오르는 신예 지휘자인 블라디미르 유롭스키를 만날 수 있는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실 줄로 압니다.
     
존 홀러웨이 무반주 바로크 바이올린 독주회
- 3월 21일(금) 오후 8시/ 호암아트홀
- 텔레만, 판타지아 / 비버, 파사칼리아 / 텔레만, 판타지아 / 바흐, 파르티타 제2번
3월에도 주목할 만한 고음악 연주회가 계속 있습니다. 우선 영국의 유명한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존 홀러웨이가 내한하여 무반주 바로크 바이올린 독주회를 합니다! 텔레만과 바흐, 비버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예요.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들은 모던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것도 의외로 자주 듣기 어려운 편인 것 같은데, 현역 최고의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가 내한하여 '차콘나(=샤콘느)'가 포함된 파르티타 제2번을 연주해 준다니 기대를 안 할 수가 없군요! 게다가 비버의 <미스테리 소나타> 중에서 마지막 곡인 '파사칼리아'까지 연주한답니다! 비버~!!! @.@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러시아 명곡 시리즈 I (지휘 : 미코 프랑크 / 피아노 : 알렉산더 토라제) [Update]
- 3월 21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라우타바라 : 칸투스 아르티쿠스 / 스트라빈스키 : 피아노와 목관악기를 위한 협주곡
- 스트라빈스키 :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카프리치오 / 시벨리우스 : 교향곡 제7번

서울시향은 2008년에 정명훈 씨가 지휘하는 마스터피스 시리즈 외에도 객원 지휘자들을 초빙하여 러시아 작곡가들의 작품들도 연주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명곡 시리즈 첫 번째 공연의 주인공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입니다. 미코 프랑크가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토라제가 협연할 예정이군요. 그리고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7번도 연주하나 봐요~
    
무라지 카오리 기타 독주회
- 3월 23일(일) 오후 2시 30분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바흐, "Chaconne" / 드뷔시,"La fille aux cheveux de li" / 파야, "Le Tombeau de Debussy" 등
일본의 기타리스트 무라지 카오리의 기타 독주회도 있습니다.
    
BBC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지휘: 자난드레아 노세다 / 협연: 김선욱 또는 힐러리 한)
- 3월 21일(금) / 통영
- 3월 22일(토) / 대전

- 3월 25일(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월에는 영국의 오케스트라가 둘이나 내한하는군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이어 BBC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도 내한합니다. 게다가 힐러리 한이 또 오나봐요! 다만, 그녀를 좋아하시는 수도권 지역 팬들은 매우 아쉬우시겠지만 통영과 대전에서만 협연을 하는 것 같고, 아마도 서울 공연에서는 김선욱 군이 협연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너무 아쉬워 하지는 마세요. 또 올 것 같으니까요! ^^;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협연: 캐롤린 샘슨)
- 3월 26일(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J.S.Bach : Sinfonia from Cantata, BWV. 209
- J.S.Bach : Cantata "Mein Herze schwimmt im Blut", BWV. 199
- J.S.Bach : Concerto in D minor  for Oboe, Violin, Strings and Basso continuo, BWV. 1060
- J.S.Bach : Cantata "Ich habe genung", BWV. 82a

존 홀러웨이의 독주회에 이어 3월에 예정되어 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고음악 공연!! 현재 제일 잘 나가고 있는 초특급 시대악기 연주단체 중 하나인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도 내한합니다!!! 정말로 최고의 악단이랍니다! 이번에는 객원 지휘자 없이 리더인 고트프리트 폰 데어 골츠가 바이올린을 연주하면서 지휘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협주곡도 하나 포함되어 있어서 무척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소프라노 캐롤린 샘슨은 계몽시대 오케스트라와 함께 2월에도 오고 3월에도 또 오네요. 기획사 사장님께서 그녀를 굉장히 좋아하신다는 소문이... 하핫~ 어쨌든 상반기 주요 고음악 공연들 중에서 놓칠 수 없는 공연입니다~!!! ^^;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지휘 : 아이온 머린 / 첼로 : 리 웨이)
- 3월 27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3월 28일(금) 오후 8시 / KBS홀
- 무소륵스키 : 전람회의 그림 / 드보르자크 : 첼로 협주곡 B단조 / 프로코피에프 : 교향곡 제5번
   
살바토레 리치트라 내한공연
- 3월 29일(토)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008년에는 세종문화회관 30주년이라서 세종문화회관에서 이런 저런 공연들이 많이 열립니다. 살바토레 리치트라도 오네요. 아마도 독창회?
    
앤절라 휴잇 독주회 :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전곡 연주회
- 4월 11일(금) & 13일(일) / LG아트센터
-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제1권 & 제2권
앤절라 휴잇 여사가 이틀 간에 걸쳐서 바흐의 48개의 프렐류드와 푸가를 모두 연주합니다!!! 바흐 애호가들에게나 피아노 음악 애호가들에게나 모두 반가운 소식이네요!! @.@
    
바그너 악극 <파르지팔> 한국 초연 (취소)
- 4월 13일(일)~19일(토)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06년에 <니벨룽의 반지>가 한국에서 처음 공연된 데 이어, 이제 수많은 바그네리안들이 최고로 높이 떠받드는 <파르지팔>을 드디어 한국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한국의 많은 바그네리안들이 대단히 열광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매우 안타깝게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발생한 화재로 인하여 2008년에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오페라 공연들이 모두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따라서 결국 이 공연도 무산되었습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러시아 명곡 시리즈 II (지휘 : 이고르 그루프만 / 바이올린 : 미하일 시모냔) [New!!!]
- 4월 16일(금) 오후 7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쇼스타코비치 : 축전 서곡
- 차이콥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35 (협연:
미하일 시모냔)
- 차이콥스키 : 교향곡 제5번 C단조 작품 64

서울시향의 러시아 명곡 시리즈 두 번째 공연. 쇼스타코비치와 차이콥스키를 연주합니다.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 켄트 나가노)
- 4월 18일(금) 오후 8시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4월 19일(토) 오후 5시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요즘 상당히 잘 나가고 있는 일본계 미국 지휘자인 켄트 나가노가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내한합니다! 2008년도에 주목할 만한 또 하나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될 수 있을 듯?
   
소프라노 유현아 독창회
- 4월 19일(토) / LG아트센터
최근에 EMI 레이블로 음반이 나와서 주목을 받았던 소프라노 유현아씨의 첫 독창회입니다~ ^^;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지휘: 알렉산더 라바리 / 협연: 오귀스탱 뒤메이)
- 4월 24일(목) 오후 8시 / KBS홀
- 4월 25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브람스 :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 쇼스타코비치 : 교향곡 제10번
정말로 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오귀스탱 뒤메이가 KBS 교향악단과 협연하러 옵니다. 협연곡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인가 보네요. 그리고 후반부에는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10번을 연주하네요!!! 지휘는 알렉산더 라바리.
     
윤디 리 피아노 독주회
- 4월 30일(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쇼팽, 스케르초 전곡 / 리스트, B단조 소나타
수퍼스타 피아니스트 윤디 리가 또 옵니다!! 다만, 프로그램은 살짝 수상한 것 같군요. 어쨌든 기대를 또 해 봅시다~
   
할레 헨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지휘: Bernhard Forck / 협연: 신영옥)
- 5월 4일(일)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헨델, 아리아 / 수상음악 모음곡 / 메시아 (하이라이트) 외
프로그램은 조금 잡다해 보이긴 하지만, 지휘자는 유명한 시대악기 연주단체인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의 콘서트마스터인 베르나르트 포르크입니다. 따라서 시대악기 연주일 가능성도 있겠네요! 하지만 신영옥은 왠지 좀 언밸런스인 것 같기도 한데... 약간 알쏭달쏭입니다~ ㅡ_ㅡ;;;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협연 [Update]
- 5월 7일(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2번(또는 제3번?) / 브루크너, 교향곡 제6번
서울시향과 피아노의 '여제'께서 서울시향과 협연합니다!!! 협연곡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또는 제3번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일 것 같군요. 게다가 서울시향의 메인 프로그램은 브루크너 제6번인 듯합니다. 지휘는 정명훈 씨. 아르헤리치와 정명훈 씨가 함께 공연한다니 저는 가격이 얼마나 비쌀지부터 궁금해지지만 얼마나 빨리 매진될지도 무척 궁금합니다. 왠지 이 공연은 완전히 예매 전쟁일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군요. 그러나 아르헤리치가 정말로 올까요? 어쩐지 알쏭달쏭하기도 하군요. 참고로, 이 공연은 서울시향이 아니라 특별히 (주)CMI가 주최한다고 하는데, 소문은 계속 흘러 나오고 있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이 아니라서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독창회
- 5월 10일(토) / 고양아람누리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가 내한하여 고양시에서 공연을 하네요. 다른 곳에서는 안 할까요?
   
핀커스 주커먼과 친구들
- 5월 13일(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출연: 핀커스 주커먼, 강동석, 양성원, 조영창 등
- 파헬벨 : 캐논 / 피아졸라 : 오블리비온  /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트리오 제1번 G단조
- 버르토크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루마니아 무곡" 외

피아니스트는 누구일까요? @.@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지휘: 곽승 / 바순: 밀란 투코비치)
- 5월 15일(목) 오후 8시 / KBS홀
- 5월 16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번스타인 : 캔디드 서곡 / 미하엘 하이든 : 바순과 스트링을 위한 콘체르티노
- 베버 : 바순 협주곡 F장조 작품75 / 림스키-코르사코프 : 셰헤라자데

내년에는 <셰헤라자데>도 여러 차례 들을 수 있을 것 같군요. 그리고 바순 협주곡도 들을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기회!!
    
시히스발트 카위컨(쿠이켄)과 라 프티트 방드 내한공연
- 5월 21일(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J.S. Bach : Suite n.1 in G major, BWV 1007 (독주 : Sigiswald Kuijken, violoncello da spalla)
- A. Vivaldi : Concerto for recorder  in D major, RV 428, Il Gardellino (독주: Peter Van Heyghen, recorder)
- J.S. Bach : Ricercar a 3, Musikalisches Opfer, BWV 1079 (독주 : Benjamin Alard, harpsichord)
- A. Vivaldi : Concerto for flautino in C major, RV444 (독주: Peter Van Heyghen, flautino)
- J.S. Bach : Suite n. 3 in D major, BWV 1068 (version for strings)

   (intermission)
- A. Vivaldi, Four Seasons (독주 : Sara Kuijken, violin)
시대악기 연주의 선구자로서 너무나도 유명한 시히스발트 카위컨(쿠이켄)이 드디어 그의 악단 라 프티트 방드를 이끌고 내한합니다!! 바흐와 비발디의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인데, 카위컨이 요즘 한참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바이올린처럼 어깨 위, 또는 가슴 위에 올려 놓고 연주하는 첼로)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1번을 연주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이올린이 아니라 첼로입니다!! 키 포인트!!! 그 외에도 비발디의 <사계>에서도 바소 콘티누오 악기로 첼로 대신 이 악기를 쓸 것으로 보입니다. 카위컨의 최근 행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아주 흥미로운 자리가 될 것 같군요~
   
코리안 월드 스타 시리즈 II : 조수미
- 5월 23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예술의전당의 코리안 월드 스타 시리즈의 두 번째 주인공은 조수미 씨입니다. 첫 번째는 정명훈 씨였죠?
    
랑랑 & 차이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지휘: 롱유)
- 5월 28일(수) 오후 7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젊은 스타 피아니스트 랑랑이 롱유가 지휘하는 차이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세계 투어에 나선다고 합니다.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지휘: Alexander Lazarev / 협연: Xavier de Maisre & 최나경)
- 5월 29일(목) 오후 8시 / KBS홀
- 5월 30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Elis Parish-Alvars : 하프 협주곡 (협연: Xavier de Maisre)
- 모차르트 : 하프와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 (협연: Xavier de Maisre & 최나경)
- 프로코피에프 : 교향곡 제4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지휘: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 5월 30일(금)~31일(토)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크리스토프 에셴바흐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옵니다. 다만, 아쉽게도 두 번 모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하나 보네요.
   
스티븐 허프 피아노 독주회
- 6월 1일(일) / LG아트센터
- Mendelssohn:  Variations Serieuses op. 54
- Beethoven:  Sonata in C minor op. 111

   (intermission)
- Weber:  Invitation to the Dance
- Chopin:  Waltz in C# minor op. 64 no. 2 / Valse Brilliante in Ab major op. 34 no. 1
- Saint-Saens:  Valse Nonchalante
- Chabrier:  Feuille d'Album (Valse)
- Debussy:  La plus que Lente (Valse)
- Liszt:  Valse Oubliee no. 1 / Mephisto Waltz no. 1

영국의 Hyperion 레이블을 대표하는 주목할 만한 피아니스트 스티븐 허프도 옵니다. 프로그램이 어찌 보면 잡다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시면 전반부는 변주곡, 후반부는 왈츠랍니다. 세심하게 잘 짠 프로그램인 것 같으니 기대를 한번 해 봅시다~ ^^;
  
클라리네티스트 자비네 마이어 내한공연
- 6월 1일(일)~2일(월)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아, 자비네 마이어가 오는군요!!! 그러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한다니 정말로 정말로 매우 안타깝습니다. 어쨌든 아마도 자비네 마이어의 목관 사중주단이 오는 거겠죠?
    
장영주 & 오르페우스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 6월 4일(수) 오후 8시
(날짜 변경)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모차르트: 교향곡 제35번 "하프너" / 타워: Chamber Dance / 비발디: <사계>
최근에 '람보' 같다는 말까지 들은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한다니 왠지 궁금하군요... ('' )( '')
    
안네-소피 무터 &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내한공연
- 6월 5일(목) 오후 8시
(날짜 변경)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J.S.Bach : Concerto for Violin BWV 1042 in E major / A.Vivaldi : Four Seasons
지난번에 줄리언 라츨린과 함께 내한했던 카메라타 잘츠부르크가 이번에는 안네-소피 무터와 함께 옵니다. 바로크 음악을 연주할 모양이네요~ 장영주도 <사계>를 하고 무터도 연달아 <사계>를 한다니 나름 이슈가 될 것 같기도 하군요.
    
앤드루 맨지 & 리처드 이가 내한공연
- 6월 14일(토) / LG아트센터
- J.S.Bach (1685 - 1750) : Sonata for violin and obbligato harpsichord, BWV1015 (c.1720)
- A.Corelli (1653 - 1713) : Sonata for violin and bass continuo in D minor, Op.5 no.7 (1700)
- J.S.Bach (1685 - 1750) : Prelude and Fugue for solo harpsichord from Book I of The Well-tempered Clavier (1722)
- G.A.Pandolfi (fl.c.1660) : Two sonatas

   (Intermission)
- H.I.F.Biber : Rosary Sonata no.1: The Annunciation (c.1680)
- J.S.Bach (1685 - 1750) : Chromatic Fantasia and Fugue in D minor, BWV903 (1720?), for solo harpsichord
- H.I.F.Biber : Sonata III (1681)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앤드루 맨지와 하프시코디스트 리처드 이가(에가)가 함께 내한합니다! 그라모폰상 받았던 곡들을 중심으로 이것저것 좋은 곡들을 많이 연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프로그램 정말 멋지지 않나요? 바흐, 코렐리, 판돌피, 그리고 무엇보다도 비버!!! 와우~!!! 1681년 소나타도 하고 <미스테리 소나타> 중 첫 곡도 합니다. 3월에는 존 홀러웨이가 <미스테리 소나타>의 마지막 곡 '파사칼리아'을 연주하는데, 앤드루 맨지와 리처드 이가는 첫곡을 연주하네요! 그리고 리처드 이가의 하프시코드 독주도 있습니다. 아주 기대가 되는군요~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지휘: 리처드 히콕스 / 협연: James Ehnes) (아마도 취소?)
- 6월 15일(일)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리처드 히콕스가 지휘한다고 하여 잠시 호기심이 생겼으나 안타깝게도 취소된 것 같습니다.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지휘 : Rafael Früebeck de Burgos / 협연: 미샤 마이스키)
- 6월 22일(일)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드보르자크 : 첼로 협주곡 / 브람스 : 교향곡 (몇번?)
지난번에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과 함께 내한하여 바흐의 <마태수난곡>을 연주했던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이번에는 단독으로 내한해요!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인 스페인 출신의 지휘자 라파엘 프뤼베크 드 부르고스가 이끌고 옵니다.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는 좀 지겹긴 하지만 어쨌든 함께 와서 협연하네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고전주의 협주곡 시리즈 I (지휘 & 협연 : 유리 바시메트) [Update]
- 6월 25일(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슈베르트 : <로자문데> 서곡 / 호프마이스터 : 비올라 협주곡 D장조
- 토루 다케미쓰 : 현을 위한 3개의 영화음악(Music of Training and Rest / Funeral music / Waltz)
- 슈베르트 : 교향곡 제4번 C단조 D417 "비극적"

서울시향이 마스터피스 시리즈와 러시아 명곡 시리즈 외에 2008년에 선보이는 또 다른 시리즈의 주제는 '고전주의 협주곡'입니다. 그 첫 번째 공연의 게스트는 매우 유명한 비올라 연주자인 유리 바시메트. 서울시향을 직접 지휘하면서 프란츠 안톤 호프마이스터의 비올라 협주곡을 협연합니다. 그리고 토루 다케미쓰와 슈베르트의 작품들도 연주할 예정이군요. 역시 지휘는 유리 바시메트.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지휘 : Pietrai Inkinen / 협연 : Nicolaj Znaider)
- 6월 26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6월 27일(금) 오후 8시 / KBS홀
- 쇼스타코비치 :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A장조 작품77 / 브루크너 : 교향곡 제1번 C장조
   
트룰스 뫼르크 첼로 독주회 (피아노: Kathryn Stott)
- 6월 27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브람스, 첼로 소나타 제2번, 제1번, 제3번 외
2006년 5월에 길 샤함과 예핌 브론프만과 함께 와서 공연했던 첼리스트 트룰스 뫼르크가 2008년에도 내한하여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를 연주합니다.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지휘 : 임헌정)
- 6월 29일(일)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브루크너, 교향곡 제4번 / 슈만, 교향곡 제4번
부천필의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공연 시리즈도 계속 진행됩니다. 브루크너 교향곡 제4번과 슈만 교향곡 제4번을 함께 연주하네요!
 
  
[2008년 하반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마스터피스 시리즈 IV (지휘: 정명훈 / 피아노: 니콜라스 안젤리치) [Update]
- 7월 5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협연: 니콜라스 안젤리치) /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 (프로그램 변경)
2008년 하반기에도 유명 피아니스트들의 내한은 끊이지 않습니다. 우선 피아니스트 니콜라스 안젤리치도 옵니다. 베토벤의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할 예정. 서울시향의 연주곡은 약간 변경되었습니다.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6번 "비창"을 연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베를린필 12 첼리스트 공연
- 7월 10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Herman Hupfeld : Casablanca - As time goes by / Henry Mancini : The Pink Panther / James Horner :Titanic 외
베를린필 12 첼리스트가 내한하여 영화음악을 연주하는 듯...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지휘: Hubert Soudant / 협연: 프레디 켐프)
- 7월 10일(목) 오후 8시 
(날짜 변경)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7월 11일(금) 오후 8시 / KBS홀
-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 베를리오즈 : 환상교향곡 (프로그램 변경?)
피아니스트 프레디 켐프가 KBS 교향악단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합니다. 그리고 KBS 교향악단의 메인 프로그램은 아마도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인 것 같군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바흐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 7월 13일(일)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전곡 연주
지난번에도 왔었던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바흐 오케스트라가 다시 한번 더 내한하여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전곡을 연주할 모양입니다. 현대의 악기로 연주하는 단체입니다.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지휘: 임헌정)
- 7월 22일(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모차르트, 교향곡 제33번 / 말러, 교향곡 제4번 (협연: 강혜정)
부천필이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공연 시리즈를 진행하다가 잠시 말러도 연주하나 보네요... ^^;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지휘: 제임스 저드)
- 7월 24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7월 25일(금) 오후 8시 / KBS홀
- 바흐, 칸타타 제51번 (협연: 김영미) / 말러, 교향곡 제9번
2월에 서울시향도 정명훈 씨의 지휘로 말러의 교향곡 제9번을 연주한다고 하는데, KBS 교향악단도 7월에 제임스 저드 지휘로 역시 말러의 교향곡 제9번을 연주합니다. 그리고 그 전에 바흐의 칸타타 제51번을 연주하는 모양인데, 이때 협연하는 김영미 씨는 그동안 자주 볼 수 있었던 '그 분'이 아닌, 아마도 좀 더 젊은 다른 성악가라는 것 같아요. 따라서 아마도 어떤 분의 표현을 빌리자면 '바흐의 푸치니화'를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될지도 모르겠네요~ ^^;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지휘: 정명훈)
- 7월 30일(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말러, 교향곡 제5번
정명훈 씨가 2월에 이어 또 한번 말러의 교향곡을 지휘합니다. 7월에는 제5번을 연주하나 보네요.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 (지휘: 정명훈 / 협연: 릴리 파시키비) (불확실)
- 7월 31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라벨 : Scheherezade / 드뷔시 : Pelleas et Melisande (Suite) / 라벨 : La Valse / 드뷔시 : La Mer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는 일정이 올라와 있으나 서울시향 정기연주회 일정에서는 빠졌군요. 어쩌면 취소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으니 일단은 체크해 두죠.
   
강효정 바로크 첼로 독주회
- 8월 2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한국의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의 음악감독이며 바로크 첼로 연주자이자 사실상 국내 유일의 비올라 다 감바 연주자이기도 한 강효정 씨의 바로크 첼로 독주회입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마스터피스 시리즈 V (지휘: 정명훈 / 협연: 프랑크 페터 치머만) [Update]
- 8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61 /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E단조 작품95 "신세계로부터"
서울시향의 마스터피스 시리즈 다섯 번째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프랑크 페터 치머만과 함께 합니다. 치머만은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할 예정이고 서울시향의 후반부 연주곡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 고양시에서도 공연을 할 거라는 얘기가 있군요.
   
블라디미르 아시케나지 & 유러피언 유니언 유스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 8월 26일(화) ~ 27일(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26일) 피아노 협주곡 한 곡 (협연: 임동혁) / 림스키-코르사코프, <셰헤라자데>
- (27일) 말러, 교향곡 제2번

블라디미르 아시케나지가 유러피언 유니언 유스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옵니다.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셰헤라자데>와 말러의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할 예정이군요.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지휘: 크리스토프 뮐러 / 협연: 키릴 게르슈타인)
- 8월 28일(목) 오후 8시 / KBS홀
- 8월 29일(금) 오후 8시 
(날짜 변경)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브람스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 슈베르트 : 이탈리아 양식의 서곡 D장조 / 하이든 : 교향곡 제104번 <런던>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지휘: 정명훈 / 협연: 랑랑)
- 9월 9일(화)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가 내한합니다. 지휘는 정명훈 씨. 그리고 랑랑은 5월에도 오고 9월에도 또 올 모양이네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고전주의 협주곡 시리즈 II (지휘: 로젠 밀라노프 / 협연: 데얀 라지치) [Update]
- 9월 19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시벨리우스 : 레민카이넨의 귀향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 (협연: 데얀 라지치) / 차이콥스키: 만프레드 교향곡
서울시향의 고전주의 협주곡 시리즈 두 번째 공연. 로젠 밀라노프가 지휘하고, 채널 클래식스 레이블의 주요 아티스트인 크로아티아 출신의 젊은 피아니스트 데얀 라지치가 협연합니다. 역시 피아니스트의 협연이 계속 줄을 잇는군요. 우와~ @.@
   
아너르 빌스마 & 라르키부델리 내한공연
- 9월 24일(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중 일부 외
바로크 첼로의 거장 아너르 빌스마가 그의 실내악 단체 라르키부델리와 함께 오랜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것 같습니다. 빌스마는 이제 나이가 많이 들어서 앞으로 그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을 것 같은데, 라르키부델리와 함께 온다니 무척 반가운 것 같습니다. 라르키부델리는 지난번처럼 세 명만 올까요, 아니면 좀 더 올까요? 아직 윤곽이 드러나지는 않았습니다만, 18세기 또는 19세기의 실내악 작품들을 시대악기로 연주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중 일부도 들려 줄 모양이네요. 연주회장만 좀 더 작은 곳이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약간 아쉬움도 남습니다.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지휘: 박은성 / 협연: 피터 야블론스키)
- 9월 25일(목) 오후 8시 / KBS홀
- 9월 26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베를리오즈 : 로마의 카니발 / 라흐마니노프 :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작품43 (협연: 피터 야블론스키)
- 차이콥스키 : 교향곡 제6번 <비창>

피아니스트 피터 야블론스키가 라흐마니노프를 협연합니다. 지휘는 박은성 씨.
   
피터르 비스펠베이 & 알렉산더 멜니코프의 듀오 공연
- 9월 27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베토벤,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전곡 공연
네덜란드의 인기 첼리스트 피터르 비스펠베이가 다시 내한하여 이번에는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전곡을 공연한다고 합니다. 변주곡도 한다고 해요. 인터미션은 무려 두 번!! 피아니스트는 아마도 데얀 라지치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아주 뜻밖에도 알렉산더 멜니코프라고 합니다. 멜니코프는 2월에 KBS 교향악단과도 협연하기 때문에 두 번 내한하는 셈이군요. 솔직히 데얀 라지치가 함께 연주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약간 아쉽긴 하지만, 어쨌든 프로그램을 보았을 때는 아주 주목할 만한 공연인 것 같습니다.
   
니콜라이 루간스키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공연
- 9월 28일(일)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 제3번,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 협연: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Ryusuke Numajiri)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의 내한공연. 라흐마니노프의 인기 피아노 협주곡들을 연주합니다!!! 하반기 피아노 음악 공연들 중 특별히 주목할 만한 공연인 듯?
   
서울 바로크 합주단 정기연주회 (협연: 샤프리앙 카차리스)
- 10월 1일(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메타모르포젠 / 하이든 : 피아노 협주곡 D장조 (협연: 샤프리앙 카차리스) / 윤이상 : Tapis
피아니스트 샤프리앙 카차리스가 내한하여 서울 바로크 합주단과 협연합니다. 하이든 피아노 협주곡 D장조를 연주하는군요! 제가 꽤 좋아하는 곡이라서 관심 증폭!!! @.@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지휘: 슈테판 잔데를링 / 협연: 아키코 스와나이)
- 10월 9일(목) 오후 8시 / KBS홀
- 10월 10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림스키-코르사코프 : 키테츠 투명도시의 전설 / 버르토크 :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협연: 아키코 스와나이)
- 라흐마니노프 : 교향곡 제3번 A단조 작품44
으흐흐~ 미모의 바이올리니스트 아키코 스와나이가 옵니다! ㅋㅋㅋ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협연: 힐러리 한)
- 10월 11일(토)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힐러리 한은 3월에도 내한할 예정이지만 서울에서는 공연을 안 할 예정이라서 아쉬워하실 팬들이 많이 계실 것 같은데, 10월에 성남아트센터에서도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모양입니다. 여전히 서울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교적 가깝고 주말이니까 괜찮겠네요. 아직 더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소식이 들려 오면 또 전해 드리죠~
   
에마뉘엘 파위 & 호주 체임버 오케스트라
- 10월 12일(일) / LG아트센터
10월~11월은 정말 전쟁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우리 시대 최고의 플루티스트 에마뉘엘 파위(또는 파후드)가 호주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합니다. 아마도 비발디를 연주할 것 같다고...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러시아 명곡 시리즈 III (지휘: 제임스 드프리스트 / 피아노: 데니스 마추예프) [Update]
- 10월 15일(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스크랴빈 : 꿈 / 루토스와프스키 :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프로그램 변경)
-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제3번 (협연:
데니스 마추예프)
서울시향의 러시아 명곡 시리즈 세 번째 공연. 지휘자는 제임스 드프리스트이고 피아니스트 데니스 마추예프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협연. 서울시향은 정말 2008년에 피아노 협주곡에 거의 올인을 하는 것 같군요~ @.@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지휘: 에사 페카 살로넨 / 협연: 장영주)
- 10월 18일(토)
(날짜 불확실)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10월 19일(일) 오후 7시
(시간 주의)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 스트라빈스키, <불새> 전곡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드디어 내한합니다! 게다가 지난 17년간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핀란드 출신의 지휘자 에사 페카 살로넨이 구스타보 두다멜에게 바톤을 물려주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네요. 많은 분들이 기대하실 만한 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리처드 이가 &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 내한공연
- 10월 24일(금)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Telemann : Concerto in D major for flute
- Handel : Concerto Grosso in A minor Op.6 No.4 HWV.322
- J.S. Bach : Concerto in D minor for 2 violins BWV.1043

   (Intermission)
- Handel : Concerto Grosso in E minor Op.6 No.3 HWV.321
- J.S. Bach : Brandenburg Concerto No.5

2002년에 크리스토퍼 호그우드와 함께 내한했던 영국 시대악기 오케스트라의 선두주자인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이 최근에 새로 음악감독이 된 리처드 이가(에가)와 함께 다시 한번 더 내한할 예정입니다. 리처드 이가는 2008년 6월과 10월, 두 번이나 내한하네요. 텔레만과 헨델, 바흐의 콘체르토들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5번 할 때 하프시코드는 당연히 리처드 이가가 연주하겠지만 다른 솔리스트들도 궁금하군요. 파블로 베즈노시우크도 올까요? 아니면 다른 콘서트마스터가? 또 레이철 브라운도 올까요?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를 해 봅시다~ ^^;
   

신포니아 바르소비아 내한공연 (지휘: Jacek Kaspszyk / 협연: 바딤 레핀 & 지안 왕)
- 10월 28일(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브람스, 이중 협주곡 (협연: 바딤 레핀 & 지안 왕) / 베토벤, 교향곡 제5번 & 제6번 외
10월의 마지막 주는 정말 폭발적입니다. 우선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과 첼리스트 지안 왕이 신포니아 바르소비아와 함께 와서 브람스의 이중 협주곡을 협연합니다. 신포니아 바르소비아의 메인 연주곡은 베토벤~
    
줄리아노 카르미뇰라 &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지휘: 안드레아 마르콘)
- 10월 29일(수)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그리고 이어서 이탈리아의 스타급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인 줄리아노 카르미뇰라가 옵니다. 물론 안드레아 마르콘이 지휘하는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함께 온답니다. 프로그램은 아직 완전히 확정되지는 않은 것 같지만 아마도 그에게 유명세를 안겨다 준 <사계>를 비롯하여 비발디의 협주곡들을 연주하게 될 것 같아요!!
    
머레이 페라이어 피아노 독주회
- 10월 30일(목) 오후 8시
(날짜 불확실)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두말할 필요없는 이 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머레이 페라이어가 손가락 부상을 다시 극복하고 최근에 무대로 복귀하였습니다. 해외 평들이 굉장하더군요. 예전보다 더 잘 한다나요? 제 생각에는 상반기에 내한하는 언드라시 시프와 함께 2008년에 가장 주목할 만한 초특급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것 같습니다! 다만, 공연 날짜는 약간 바뀔 수도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11월 초로? 어쨌든 아주 기대가 됩니다!!!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지휘: 드미트리 키타옌코) [Update]
- 10월 30일(목) 오후 8시 / KBS홀
- 10월 31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빌라-로부스 : 브라질풍의 바흐 제7번 / 말러 : 교향곡 제6번
오~ 드미트리 키타옌코 지휘로 말러의 교향곡 제6번을 연주하네요!!! @.@
   
로버트 레빈 독주회 : 모차르트 리사이틀
- 10월 31일(금) / 호암아트홀
- Sonata in F major, K.533/494
- Modulating prelude, F major to C major, K. deest + 624 (626a) Anh. I, (K6 Anh. C 15.11)
- Variations on Ah! vous dirai-je, maman, K. 265

   (Intermission)
- Improvised fantasy based on Mozartian themes submitted by the audience (10-15 minutes)
- Allegro to a Piano Sonata in B-flat major, K.400 (completed by Robert D. Levin)
- Allegro to a Piano Sonata in G minor, K.312 (completed by Robert D. Levin)
- Sonata in B-flat, K.333

언드라시 시프와 머레이 페라이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피아니스트들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공연을 더 기대하고 있어요!! 지난 2007년 3월에 킴 카슈카시언과 함께 내한했던 로버트 레빈이 내년에는 혼자 와서 모차르트의 피아노 작품만으로 독주회를 합니다. 모차르트 전문가로 너무나도 유명한 음악학자이자 하프시코드와 포르테피아노, 또는 현대의 피아노를 모두 가리지 않고 훌륭하게 연주하는 우리 시대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 중 한 명인 로버트 레빈의 거의 모든 역량을 한 자리에서 다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그의 장기인 즉흥연주를 비롯하여 모차르트 당대의 연주 관습을 창의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직접 즐기실 수 있는 음악회가 될 것 같군요! 게다가 <레퀴엠>과 <대미사> 등 모차르트의 유명한 미완성 작품들을 완성한 것으로 유명한 그답게 이번 내한공연의 프로그램 중에도 모차르트의 미완성 작품들을 직접 완성하여 연주하는 것도 있답니다. 다만, 이왕이면 포르테피아노로 연주하면 더 좋을 것 같지만 현재로서는 현대의 피아노로 연주할 가능성이 더 높은 듯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연주할 악기가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닌 것 같고, 로버트 레빈 자신은 특별히 악기를 가리지 않는 연주자이기 때문에 사실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어쨌든 즉흥연주를 중심으로 꾸며진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라서 공연장의 뜨거운 열기와 흥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리톤 토머스 햄슨 독창회
- 10월 31일(금)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2008년에 성악 공연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지만 성남아트센터에서 주목할 만한 공연들이 몇 개 열리는 것 같습니다. 우선 토머스 햄슨이 옵니다. 아, 로버트 레빈 독주회랑 같은 날이라서 저는 분당에 살면서도 못 갈 것 같아 매우 아쉽지만 성악 공연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아주 기쁜 뉴스일 것 같군요.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하는 것을 보니 아마도 리트 공연일 것 같죠? 어떤 곡을 들려 줄까요?
   
보리스 베레좁스키 피아노 협주곡 공연
- 11월 1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2번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2번
- 협연: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말 폭발적인 한 주가 될 것 같죠? 이 주에는 보리스 베레좁스키의 공연도 있습니다. 쇼팽과 라흐마니노프, 그리고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들을 연주하네요.
   
파비오 비온디 & 에우로파 갈란테 내한공연
- 11월 2일(일) / LG아트센터
- A.Vivaldi : Sinfonia dalla Senna Festeggiante
- Jean-Marie Leclair : Concerto per violino ed archi in fa Maggiore
- A.Vivaldi : Concert RV.540 for viola d'Amore e liuto
- H.Purcell : Abdellazer
- Vivaldi : Concerto Estro Armonico Op.3 n.11
- Barsanti : Ouverture Op.4 n.2

자, 그러나 쉴새 없이 계속 이어집니다. 그 다음에는 줄리아노 카르미뇰라의 강력한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파비오 비온디가 에우로파 갈란테를 이끌고 옵니다. 며칠 간격으로 벌어지는 카르미뇰라와 비온디의 대결은 흥미로운 이슈가 될 수 있겠군요!! 어쨌든 비온디로서는 두 번째 내한인 셈인데 이번에는 좀 더 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했나 봅니다. 프로그램이 다채로와서 더 반갑군요. 물론 약간 변경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특히 비발디의 비올라 다모레와 류트를 위한 협주곡이 있는 것을 보니 어쩌면 비올라 다모레를 구경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저는 지금까지 딱 한번 본 적이 있는데 흔히 구경할 수 있는 악기가 아니라서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지방 공연도 있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지방에서는 역시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마스터피스 시리즈 VI (지휘: 정명훈 / 협연: 미정) [Update]
- 11월 6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모차르트, 라우다테 도미눔 / 말러, 교향곡 제4번 (프로그램 변경)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작품을 연주할 줄 알았는데, 프로그램이 변경되었어요. 모차르트의 라우다테 도미눔과 말러의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한다고 합니다. 성악가는 미정이라고 합니다.
   
장한나 & 런던 체임버 오케스트라
- 11월 5일(수) / 성남아트센터
- 11월 7일(금)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11월 9일(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첼리스트 장한나가 체임버 앙상블과 함께 협연하는 것은 적어도 한국에서는 처음이라는군요~ ^^;
   
제19회 이건 음악회 : 스미스 현악4중주단 내한공연 (무료 공연)
- 11월 8일(목) 오후 2시 30분 &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매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이건 음악회의 내년도 게스트는 스미스 현악4중주단입니다. 무료 공연이며 서울 공연뿐만 아니라 이건창호 본사가 있는 인천을 비롯하여 전국 순회 공연을 한답니다. 이건창호 홈페이지에서 초대권 신청하시면 누구든지 가실 수 있을 거예요.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지휘: 유리 테미르카노프)
- 11월 12일(수) ~ 13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12일) 차이콥스키,
            <예프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협연: 데니스 마츄예프)
            오페라 갈라 : <예프게니 오네긴>, <오를레앙의 소녀>, <스페이드의 여왕>, <이올란타>,  <귀여운 구두> 중 1곡씩
            1812년 서곡
- (13일) 차이콥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 / 로코코 변주곡 (협연: 조영창) / 교향곡 제6번 <비창>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내한하여 차이콥스키의 곡들로만 공연을 합니다. 지휘는 유리 테미르카노프입니다. 데니스 마츄에프는 또 오는군요.
   
사이먼 래틀 & 베를린 필하모닉 내한공연
- 11월 20일(목) ~ 21일(금)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20일) 브람스, 교향곡 제1번 & 제2번
- (21일) 브람스, 교향곡 제3번 & 제4번

11월 중에는 베를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다시 한번 내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는 자주 올지도 모르겠어요. 이틀 동안 브람스 교향곡 전곡을 공연할 것 같습니다. 사이먼 래틀이 최근에 브람스 교향곡 전집을 녹음했다고 하는데, 아마도 내한하기 전에 발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가을에 무척 어울리는 프로그램이겠군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고전주의 협주곡 시리즈 III (지휘: 조앤 팔레타 / 플루트: 샤론 베잘리) [New!!!]
- 11월 25일(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베를리오즈 : 로마의 카니발 / 모차르트 : 플루트 협주곡 제2번 / 드보르자크 : 교향곡 제6번
서울시향의 고전주의 협주곡 시리즈 세 번째 공연입니다. 조앤 팔레타가 지휘하고 아름다운 플루티스트 샤론 베잘리가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제2번을 협연하는군요. 가까이서 본 적 있는데 정말 예뻐요! ㅋㅋ
   
서울 바로크 합주단 정기연주회 (협연: 프랑크 페터 치머만)
- 11월 27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하이든 : 교향곡 제49번 "La Passione" /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 (협연: 프랑크 페터 치머만)
- 슈베르트-말러 : 죽음과 소녀

바이올리니스트 프랑크 페터 치머만이 또 오나 봅니다. 아마도 8월쯤에 서울시향과도 협연할 예정이므로 치머만도 2008년에 두 차례 내한하는 연주자가 되겠네요.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지휘: 함신익 / 협연: 스페인 브라스)
- 11월 27일(목) 오후 8시 / KBS홀
- 11월 28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후안호 콜로메르 : La Devota Lasciva / 호세 빈센테 에게아 : 플라멩코 환상곡
- 프로코피에프 :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자니너 얀선이 올 줄 알고 잠깐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협연자가 바뀌었군요... ㅡ_ㅡ;;;;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지휘: 임헌정)
- 11월 30일(일)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모차르트, 교향곡 제36번 / 브루크너, 교향곡 제6번
부천필의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공연 시리즈. 서울시향도 정명훈 씨 지휘로 5월에 브루크너 제6번을 지휘하는데, 11월에는 부천필도 연주합니다. 부천필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6번도 함께 연주하는군요.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 11월중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도 11월중에 내한할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자세하게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러시아 명곡 시리즈 IV (지휘: 제임스 개피건 / 협연: 발렌티나 리시차) [Update]
- 12월 4일(목) 오후 8시 (날짜 수정)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코다이 : 갈란타 무곡 / 그리그 : 피아노 협주곡 A단조 (협연:
발렌티나 리시차) /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무곡
서울시향의 러시아 명곡 시리즈 네 번째 공연.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무곡을 연주합니다. 그리고 거의 10년 전쯤에 내한하여 엄청난 테크닉을 과시했던 발렌티나 리시차가 서울시향과 함께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는군요.
    
조수미 & 로베르토 알라냐 듀엣 공연

- 12월 5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연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프란체스코 콜롬보)
소프라노 조수미와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가 함께 공연을 합니다.
    
에마뉘엘 파위 & 트레버 피녹 내한공연
- 12월 7일(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08년에는 두 번 내한하는 아티스트들이 꽤 있네요. 플루티스트 에마뉘엘 파위(또는 파후드)도 10월에 이어 12월에도 또 한번 내한하는 모양인데, 12월의 파트너는 흥미롭게도 영국의 저명한 하프시코디스트 트레버 피녹입니다. 바흐의 플루트 소나타를 비롯하여 바로크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이라는군요. 파위는 절충주의 연주의 선두주자인 베를리너 바로크 졸리스텐(베를린 필하모닉의 단원들로 구성된 바로크 음악 전문 연주단체)과 함께 바로크 시대 레퍼터리도 자주 연주하고 있는 플루티스트이며, 트레버 피녹도 최근에는 고악기뿐만 아니라 현대의 피아노까지 연주하면서 보다 폭넓고 다양한 시도들을 선보이고 있죠. 그래서 주류 진영과 역사주의 연주 진영의 행복한 만남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공연이 아닐까요? ^^;
   
르노 & 고티에 카퓌송 형제 내한공연
- 12월 9일(화) 오후 8시 / 호암아트홀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과 그의 동생인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 형제가 함께 내한합니다. 바이올린과 첼로의 2중주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 ^^;
   
발레리 게르기예프 & 키로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 12월 10일(수) / 고양아람누리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키로프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다시 한번 내한합니다. 고양시에서 공연하나 보네요~ 서울 공연은 없을까요? 알쏭달쏭... ('' )( '')
    
소프라노 제시 노먼 독창회
- 12월 14일(일)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시 노먼 여사께서 또 오시나 봅니다.
    
메조 소프라노 안네 소피 폰 오터 크리스마스 콘서트
- 12월 14일(일)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제시 노먼과 안네 소피 폰 오터가 같은 날에 공연을 할 모양이네요? 이것 참 난감하군요. 일단 프로그램이 나와 봐야겠으나 저라면 일단은 안네 소피 폰 오터를 택하렵니다. 지난번 내한 공연이 정말로 대단히 감동적이었거든요!!!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지휘: 미정. 어쩌면 세이지 오자와?)
- 12월 18일(목) 오후 8시 / KBS홀
- 12월 19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KBS 교향악단의 2008년도 마지막 공연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역시나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을 연주합니다. 다만, 이번에는 특별히 일본 출신의 유명한 지휘자 세이지 오자와가 지휘를 할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는 그렇게 나와 있네요. 글쎄요~ 정말 올지는 잘 모르겠고 일단 두고 봅시다... ^^;
    
조르디 사발 & 르 콩세르 드 나시옹 내한공연
- 12월 21일(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퍼셀, <요정 여왕> 모음곡 / 헨델, <왕궁의 불꽃놀이> 모음곡 / 바흐, 관현악 모음곡
2007년 3월에 내한했던 조르디 사발과 르 콩세르 드 나시옹도 다시 한번 내한하여 이번에는 퍼셀과 헨델, 그리고 바흐를 연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레퍼터리들이네요~ ^^;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마스터피스 시리즈 VII (지휘: 정명훈) [Update]
- 12월 30일(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바그너, <파르지팔> 하이라이트 (전주곡, 성금요일의 기적, 제2막)
- 출연 :
요르마 실바스티(파르지팔 역), 유디트 네메트(쿤드리 역), 위르겐 린(클링조르 역) 등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발생한 화제로 인하여 4월에 예정된 <파르지팔> 한국 초연 공연이 무산되어서 매우 안타까운데, 2008년 말에 또 다른 <파르지팔> 공연 소식이 들려오는군요. 정명훈 씨가 지휘한다고 합니다. 다만, 발췌 공연이라서 살짝 아쉽지만 바그네리안들께서는 이 공연으로라도 위안을 얻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업데이트 : 2007년 12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