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용 파스 필요하면 만들어서 씁니다. 목공 작업에서 원의 직경을 비교 측정할 때 쓰는 공구입니다. 핀란드산 자작나무 합판 9mm로 만들었습니다. #디자인목공방

오늘은 펜듈럼 하나를 제대로 만들었고, 덤으로 1인용 깨 절구 세트도 디자인 개념 도출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난생처음 다뤄보는 목선반 3일차입니다. *참깨는 몸에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만, 통깨로 먹을 경우 그대로 변으로 배출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갈아서 먹어야 한다고 박사께서 말씀하시네요. #디자인목공방 #목선반입문 #깨절구

펜듈럼은 음향 튜닝 도구입니다. 나무가 가진 고유한 진동 특성을 이용해서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향(공기의 파동)을 반사시켜 일정하게 정리를 해줌으로써 청취자에게 최종적으로 들려오는 음향을 조정하고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용은 사진에 보듯이 실로 매달아서 높낮이를 변화시키거나 스피커와 청취자 사이의 거리를 변화시키면서 원하는 음향이 나는 위치에 두고 쓰는 것입니다. 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대충 설명하자면 그러합니다. 오리지널의 개발은 미국 '신목'이라는 회사인데요, 여러 과학적인 분석에 의해서 설계된 것이고, 저는 겉모양만 비슷하게 만들어본 것입니다. 조금 전에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을 피에르 푸르니에 연주로 들어보면서 그 음향의 변화에 놀랐습니다. 조금전에 쓴 소감입니다. --- 정말 저의 ..

오늘은 목선반 두 번째 연습으로... 펜듈럼을 만들어 봅니다. 요것도 굴러다니던 홍송(?) 동가리를 썼습니다. 오리지널 신목 제품을 대충 가늠해서 작업했는데 오일 마감해 보니 그럴듯해 보이네요. 꼭지에 달 고리 적당한 것이 뭐가 없을까 궁리 중입니다. 내일쯤 매달아서 플라시보 효과를 기대해 보도록 하지요. #음악이있는집 #디자인목공방 #신목 #펜듈럼 #아날로그오디오튜닝

음향 튜닝재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목선반을 오늘 생전 처음으로 작동시켜 연습 겸 만든 냄비 손잡이입니다. 굴러다니는 '파덕'이라는 나무로 깎았습니다. 오래된 냄비인데 손잡이 나사가 바스라져서 그동안 쓰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 기회에 회생시켰네요. 목공은 눈에 띄게 살림에 보탬이 되는 취미라서 애들이나 안주인에게 당당한 취미입니다^^. #디자인목공방 #음악이있는집 #음향튜닝음핑고에보니흑단 #수제작목공소품

별거 아닌 작은 소품이지만 나름 정성을 담아 디자인해서 만들어 드렸을 때 마음에 들어 하시면 제가 막 날아갈 듯 기쁩니다. 주말 태화강변에서 열리는 에코마켓에 엔틱 소품과 도자기류를 출품하시는 강득복 회원님, 이름표 받아보시고 너무 좋아하십니다. 어디든 무엇을 하든 계속 달고 다닐 거라고 하시네요~ #디자인목공방 #bausviewwoodwork #수제작목공소품 #세상에없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