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62)
-
아버지 팔순 생신 날
아버지 팔순 생신 날 2007년 1월 14일(일요일) 내 생애 최고로 행복한 날이었다. 주인공인 아버지께서 너무 행복해하시는 모습이다. 내가 기분이 어떠시냐고 여쭈어 봐도 마냥 좋으시단다. 처남, 동생, 손자, 손녀들 할 것 없이 100% 다 오셨다. 살기 바쁜 요즈음에 기적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집안 경조..
2007.09.06 -
"샤일록도 울고 갈 탐욕…누가 막을 것인가" 광우병...
소 한 마리의 광우병 특정위험물질은 5만5000마리의 소를 광우병에 감염시킬 수 있는 정도의 매우 위험한 독극물이다. 1g 미만, 연구에 따라서는 0.001g만으로도 광우병을 전염시킬 수 있다. 척수와 배근신경절이 들어있는 등뼈에서 후추 한 알, 즉 1g도 안 남기고 척수와 배근신경절을 완전히 뽑아내는 것..
2007.09.05 -
명품 전통목가구 '삼층장'의 비밀
가구가 '잘 짜졌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박씨는 "그 해답은 우리 나라 기후와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물론 요즘 많이 쓰이는 화학 도료로 목재의 숨구멍을 막아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지만 이런 방식은 나무가 가진 장점도 함께 사라지는 단점이 있다"며 "목재의 성질과 질감을 살리..
2007.09.05 -
"가야금 깊은 울림, 세계를 울린다…황병기 창작앨범 英美 동시발매"
‘아크 뮤직’의 아트 디렉터인 디즈 헬러 씨는 “교회 음악과 클래식 기타를 연구해 온 내게 한국 음악은 결코 접근하기 쉽지 않았는데, 이 음반은 복음과 같았다”며 “조용하고 관조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순수함과 투명함은 존경스러울 정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제 황병기..
2007.09.05 -
울산 태화강 둔치
예전에 비해서 지금 태화강 둔치는 정말 분위기가 있답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메밀꽃과 가을 무렵에는 억세풀들이 황금 노을을 장식하고, 그 사이로 굽어지는 산책로가 뻗어있지요. 간간히 벤치도 있고... 어제 토요일 저녁엔 애들과 사발면, 밥, 김치를 챙겨 초간편 저녁식사 소풍을 갔다 왔습니다. ..
2007.09.05 -
학암포해수욕장의 고즈녁한 분위기
충남 태안군에 있는 해수욕장인데 이곳이 국립공원이더군요. 한여름을 지난 해변 분위기는 한적하고 여유로움을 즐기기엔 더없이 좋았습니다. 드넓은 백사장에 내려앉은 갈메기 떼,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한 외딴섬의 경이로운 변신, 정중동의 또다른 세상인 게, 고동, 작은 물고기들이 바쁘게 노니는..
200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