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매 음악출판업(?) 5/24
2022. 5. 24. 22:36ㆍAn die Musik
야매 음악 출판업?
여러 선생님들 덕분에 나는 이 순간에도 일취월장을 거듭하고 있다.
혹자는 돈 안 되는 짓만 한다며 비아냥 거린다.
그런 분은 삼십 년이 흘러도 여전히 그러고 있다.
음악 좋아하고 잘 안다고 하면서도 연주회엔 오지 않는다.
자기 오디오 들어보러 오라고 말 한 적도 없다.
궁금하다가 이젠 무관심해졌다.
내 나이 20대 때부터 60대 초반인 지금까지 이런 식이다.
글이 삼천포로 샜다.
그럼에도 이렇게 팸플릿을 만들고 제본할 일이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다.
메마른 땅에도 자세히 보면 풀은 돋아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은 '아는 척' 또는 '즐기는 척' 하기가 좀 힘든 분야다.
아까운 시간을 피해 갈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속된 말로 금방 '뽀롱'이 나는 것이다.
그런 특성이 오히려 진정 즐기는 사람 입장으론 솔직히 기분이 '업'된다.
#음악이있는집 #성경현피아노 #야매음악출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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