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11/13

2021. 11. 19. 00:08내 이야기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SNS를 전혀 하지 않는 것은 충분히 이해를 한다.

그런데, SNS를 자신의 영업 목적으로는 활용을 하면서 정치사회적 사안에 대해서는 전혀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경우는 많다.

나는 이런 부류를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예전에 노동조합할 때 노동자가 노동조합의 피맺힌 투쟁은 외면하면서 그 투쟁의 과실만을 탐닉하는 얄미운 조합원과 다르지 않다고 보는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그랬다.

시간이 남으면 몸으로 같이하고,
돈이 있으면 기부를 하며,
인터넷에 댓글 하나라도 보태고,
그것도 힘이 들면
담벼락 보고 욕이라도 하라!

소셜미디어에 정치사회 관련 글을 올리거나 좋아요를 누르면 개인적으로 마이너스가 된다는 점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아무리 그러하더라도 사람이 태어나서 눈앞에 보이는 당장의 이익만을 좇으며 살 수는 없지 않겠나.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가 맞다.

현재 자신의 삶이 평생 간다는 것이 인간의 속성이기에 지금 당장 뭐라도 행동하지 않고 있다면 먼 미래에도 다를 수 없다는 것은 진리다!

프란츠 리스트가 베토벤의 C단조 교향곡 (운명)을 피아노로 편곡한 곡. 이 교향곡은 선하며 불굴의 의지로 뭉쳐진 한 인간이었던 베토벤이 무지막지한 운명의 고난을 뚫고 마침내 승리로 나아간다는 음악적 메시지가 내포된 곡이다.

https://youtu.be/8aNvjLLh5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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