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그네 동시통역에 근접하는 자막 준비.

2021. 9. 16. 13:20An die Musik




2019년 12월 19일 공연

"겨울나그네 독일어 동시통역 자막 서비스"

슈베르트 '겨울나그네'는 24편의 뮐러 시에 슈베르트가 곡을 붙인 연가곡집입니다. 당연히 독일어로 되어있고, 거의 독일어로 연주가 됩니다. 쉼 없이 70~80분간 연주되는 대곡입니다.

저희 {음악이있는집}에서 곧 있을 겨울나그네 콘서트에서 감상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자막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총 197페이지에 달하며, 노래에 맞춰 자막 페이지를 넘김으로써 동시통역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디스플레이는 배경을 어둡게, 글자는 흰색, 화이트 밸런스를 90%로 맞춰서 눈부심을 방지하도록 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주해주실 박흥우 선생님께서는 자막 디스플레이에 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사를 띄우는 것이 좋지만 아쉬운 점은 관객의 시선이 자신에게 집중되지 않는 점이다"라고요.

하지만 이 또한 고려하였습니다.

{음악이있는집}의 디스플레이 모니터는 관객석에서 볼 때 연주자의 바로 뒤쪽 상단에 위치하도록 설치하였기 때문에 그러한 문제 또한 크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번역 자료는 곽근수 선생님 웹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