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 8/15
2021. 8. 16. 12:19ㆍAn die Musik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차이?
음악은 순간 예술이라고 하지요. 무대에서 단 한 번의 시간에만 존재하는 고귀하고도 살 떨리는 음악.
하지만 과학기술의 가공된 제품으로 음반과 오디오, 전파를 통한 방송에 급기야는 음표라는 세포 자체에 유전자 조작을 가한 디지털 음파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겐 혼돈의 일상화에 노출된 상황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수많은 가치관의 혼돈 중 우리의 정신적 해독제인 '음악'이 캡슐화되어 아침, 점심, 저녁 식단에 오르는 상황인 것이죠.
이젠 맛있는 밥과 신선한 반찬들이 올려진 식탁이 너무 거추장스럽게 느껴지기까지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니 지나친 피해 망상적 주장이라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아니라고 전적으로 부인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그렇게는 못하지 않을까 나름 생각되네요.
제가 2000년대 이후에 태어났다면 지금 같은 오디오 시스템을 갖추지 않았을 것은 확실합니다. 그냥 작은 라디오나 스마트폰 하나로 충분하게 활용을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한국의 음악인들이 이렇게 많은데 무엇 하러 가공된 화상 속의 음악을 듣고 있나요? 직접 몸으로 피부로 가슴으로 전달되는 살 떨리는 감성을 놔두고 왜지요?
온라인 화상회의나 친지랑 화상 통화해보셨지요? 인간의 진솔한 소통이라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행위에서 그 간접 접촉과 직접 만남에서 인간 감성 전달의 정도를 감히 비교할 수 있나요?
적어도 음악이라는 순간 예술에서만큼은 기록된 매체는 '간이 수단'에 불과하다고, 결국 그 간이 수단에 의해 학습된 최종의 결과인 라이브로 귀결되어야 진실된 음악이라고 보는 것이죠. 비록 그 연주가 흠결 많은 예술이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한국은 연주가를 많이 보유한 나라입니다!
취미 피아니스트 안수민이 연주하는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https://youtu.be/HX3aw2Uyc4A
#음악이있는집 #andiemusik #피아니스트안수민
음악은 순간 예술이라고 하지요. 무대에서 단 한 번의 시간에만 존재하는 고귀하고도 살 떨리는 음악.
하지만 과학기술의 가공된 제품으로 음반과 오디오, 전파를 통한 방송에 급기야는 음표라는 세포 자체에 유전자 조작을 가한 디지털 음파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겐 혼돈의 일상화에 노출된 상황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수많은 가치관의 혼돈 중 우리의 정신적 해독제인 '음악'이 캡슐화되어 아침, 점심, 저녁 식단에 오르는 상황인 것이죠.
이젠 맛있는 밥과 신선한 반찬들이 올려진 식탁이 너무 거추장스럽게 느껴지기까지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니 지나친 피해 망상적 주장이라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아니라고 전적으로 부인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그렇게는 못하지 않을까 나름 생각되네요.
제가 2000년대 이후에 태어났다면 지금 같은 오디오 시스템을 갖추지 않았을 것은 확실합니다. 그냥 작은 라디오나 스마트폰 하나로 충분하게 활용을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한국의 음악인들이 이렇게 많은데 무엇 하러 가공된 화상 속의 음악을 듣고 있나요? 직접 몸으로 피부로 가슴으로 전달되는 살 떨리는 감성을 놔두고 왜지요?
온라인 화상회의나 친지랑 화상 통화해보셨지요? 인간의 진솔한 소통이라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행위에서 그 간접 접촉과 직접 만남에서 인간 감성 전달의 정도를 감히 비교할 수 있나요?
적어도 음악이라는 순간 예술에서만큼은 기록된 매체는 '간이 수단'에 불과하다고, 결국 그 간이 수단에 의해 학습된 최종의 결과인 라이브로 귀결되어야 진실된 음악이라고 보는 것이죠. 비록 그 연주가 흠결 많은 예술이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한국은 연주가를 많이 보유한 나라입니다!
취미 피아니스트 안수민이 연주하는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https://youtu.be/HX3aw2Uyc4A
#음악이있는집 #andiemusik #피아니스트안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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