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터 라민_마테 수난곡 LP

나주 친구 이재영 씨가 빌려준 음반_1
바흐 마태 수난곡 - 귄터 라민

서양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하며 종교 곡을 대표하는 명실공히 최고의 걸작입니다.

총 78곡의 아리아와 합창으로 구성된 마태 수난곡의 스토리는 교회나 성당을 다니시는 분들에겐 당연히 익숙한 내용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조금 생소할 수도 있겠네요.

간략히 말씀드리면 성서의 마태 복음 중 26~27장에 해당되는 내용으로서 예수가 체포되는 상황, 최후의 만찬, 십자가에서의 죽음 등을 그린 곡입니다.

예수가 체포되기전 유다의 음모, 최후의 만찬, 겟세마네의 기도 등이 등장하지요.

이 곡이 작곡된 장소가 독일의 라이프치히 그리고 이 곡을 초연한 합창단이 라이프치히 토마스 교회 합창단입니다.

이 앨범의 지휘자인 귄터 라민은 많은 종교 음악 지휘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전설적 인물입니다. 그가 고수하고 계승해 온 전통적인 지휘 스타일은 오늘날에도 하나의 규범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칼 리히터(Karl Richter)나 마우어스베르거(Mauersberger), 쿠르트 토마스(Kurt Thomas) 등 종교음악의 거장들이 모두 이 귄터 라민에게 지도를 받았고 그의 이러한 종교적 정신을 깊히 존경했다고 전해집니다.

원문에서 축약;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azzycharly&logNo=150106069246&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kr%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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