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팅크!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나 64년 부터 암스테르담콘서트허바우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버나드 하이팅크! 잠시 쉬는 시간 죠르주 비제 교향곡 1번을 듣는데 또 한 번 감탄하고 있다. 몇 십년 전부터 수 없이 들어온 하이팅크와 콘서트허바우... 한 동안 뜸했었는데 오늘 들어보니 역시나 훌륭하다. 언제나 물 흐르듯 한 치의 애매함 없이 자연스레 흐르는 하이팅크의 음악과 이 오케스트라의 아름답고 울림이 넉넉한 웅장함에 더해 이 시기 필립스 음반의 특징인 부드럽고 섬세한 음향~ 이 모든 요소들이 완벽하게 어우러져서 내 가슴을 울리는 음악이란 말로 표현하기엔 너무도 부족할 수 밖에 없구나! 이어지는 "어린이 놀이" 또한 마찬가지다!

 

2013.6.8 오전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