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만든 세 가지 2nd-주방 찻잔 장식장

2009. 6. 7. 19:40목공

일요일 두 번째 만들기다.

이젠 간이 좀 더 커졌나 보다.

예전엔 하나 만드는 것도 조심스러웠는데 하루에 여러 개를 만들려고 하는 것을 보니...^^

 

주방 렌지 앞 공간에 예쁜 잔 같은 것을 정리해두면 멋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오래전 부터 했다.

전통 찻집에 가보면 벽걸이 식으로 다기 정리함이 있던데...

그렇게 만들려면 먼저 거기에 넣을 다기들이 많아야 할 것 아닌가?

그건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재료는 사 둔지 반 년은 지난 적삼목 판재다.

길이 방향으로 오목하게 휘어서 정교한 짜맞춤은 힘들 것 같다.

 

 

좌우 지지판용, 길이방향 반쪽으로 잘랐더니 휘어진 영향이 좀 덜해졌다.

 

가로 받침판.

 

샌딩 작업.

 

도미노핀을 꼽고,

 

가조립 점검.

 

이렇게 척척 잘 맞아들어가는 맛에 도미노를 쓰게 된다.

 

본딩후 본격 조립한다.

 

완성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