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work Case

오늘 부터는 특별한 분의 특별한 주문품을 만든다.

빈티지 명기 스피커의 외장 네트워크용 우드케이스를 만드는 일이다. 6개 씩이나.

재료는 질 좋은 핀란드산자작합판 12mm를 쓴다.

 

먼저 12mm 세 장을 겹쳐 집성한다.

 

독일산 K-BODY 베세클램프를 써서 집성한다.

 

집성된 재료. 36mm 두께의 마구리면 자태를 뽐 낼 것이다.

 

필요 치수로 잘라진 재료들. 높이 36mm, 두께 13mm. 직각도 포함 허용 공차 +-0.1mm이내에 들어가는 목공으로서는 초정밀 작업이다.

 

조립 작업과 완성 치수에 문제가 없는지 1차 점검.

 

도미노 구멍 파기. 정밀가공을 하기 위해서는 지그를 잘 활용해야 한다.

 

도미노 홈깊이를 8~9mm로 가공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치구가 필요하다. 도미노 장비의 가공 깊이는 미리 설정된 치수 가운데 선택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테논핀을 꼽아 가조립 준비.

 

가조립 점검.

 

독일산 마그네슘 재질로 된 KLIKLAMP를 써서 정교하게 압착해서 본딩하고 건조시킨다.

 

네모난 발(FOOT)을 부착.

 

정확한 위치에 고정과 직각 모서리에 손상이 없도록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클램핑 압력을 필요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도장 찍기.

 

이렇게 해서 완성된 케이스 여섯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