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스테리
2008. 8. 18. 20:09ㆍ괜찮은 글
주변의 영국인들에게 항상 물어본다. 고등학교때 학교 몇시에 끝나냐고. 전부 3시에서 4시사이, 그리고 집에 간다. 왜 물어보는지 의아한 얼굴들이다.
사실 이게 당연한 인간의 하루 스케줄 아닌가?
미국도 비슷한 시간대로 알고 있고 심지어 입시 지옥 원조 일본도 한국만큼은 아닐걸?
학생을 밤 10시까지 학교에 잡아놓고 끝나고 학원가서 12시까지 집에오면 새벽 1시 다음날 6시부터 또 반복. <-- 이게 사람이 할 짓인지?
이렇게 공부많이 한 학생들이 그럼 과연 커서 다른 나라들의 학생들에 비교해 그만큼 더 능력있는 사람들이 되는가하면 그건 또 아니다. <-- 이게 사실 '진짜' 미스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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