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100m 달리기 할 때만 들어본 단어입니다"

2008. 8. 18. 20:07괜찮은 글

세계 최고 수준의 핀란드 교육을 묻다

 

- 왜 등수를 표시한 성적표가 있을 수 없죠?
  
  "교육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지, 친구와 비교해 우열을 가리는 경쟁이 아니니까요. 학생들을 서로 비교해 서열을 매기는 것은 올바른 교육이 아니지 않나요. 그래가지고 친구들끼리 협동심이나 우정이 제대로 생길 수 있겠습니까?
  
  오늘은 못하지만 내일은 잘 할 수도 있고, 수학은 못하지만 언어는 잘 할 수 있는 건데, 그걸 몇 번의 시험으로 우열을 매기는 게 학생 개인에게나 사회 전체에게나 무슨 도움이 되나요? 학교의 목표가 아이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이라 할 때, 시험 결과를 등수로 매겨 성적표를 공개하는 것은 아이들의 기를 애초부터 꺾어놓는 최악의 교육 형태라고 생각됩니다."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808131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