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외로운 몰튼 자전거

2007. 9. 6. 07:53MTB

한국판매점 이노이즈에서 퍼온 사진임을 밝힙니다. 

 

일년에 스물다섯대만 판매!

가격이 1600만원!

내가 이 자전거를 알게 된 것은 최근들어 출장이 잦아지고,

애들이 중,고에 진학하면서 급격히 생활 리듬이 깨지다보니

점차 나이지던 허리도 더 아파지면서 배가 나오기 시작해서,

출장 갈 때도 갖고 다니면서 운동할 수는 없을 까 하는고민에서

여기저기 인터넷을 기웃거리다 보니.... 

 

몰튼의 특징은 사진에서 보듯 프레임의 독특한 트러스 구조.

타 본 사림들의 느낌은 딱딱하지않고 부드러우면서 도로에 잘 적응 되는 것이 느껴 진다고 합니다.

인체에 순응하듯 말이죠.

 

내가 필요로 하는 자전거는

1) 빠른 시간에 접어서 운반 할 수 있어야 하고,

2) 접었을 때 크기는 승용차 트렁크에 넣었을 때 다른 물건도 충분히 넣을 수 있을 정도 여야 하며,

3) 변속기어가 달려 있어서 일반 도로 정도는 달리는데 불편함이 없고, 지속적인 페달질이 가능해서 운동이 되어야 하고,

4) 가격이 크게 잡아서 오백 이상이면 나랑 상관없는 것!

그런데 사진의 몰튼과 거의 같은 디자인의 낮은 제품은 가격아 적당하기는 한데

접기가 그리 편하지는 않다고들 하더라구.

접기와 크기, 무게 따위로 봐서는 스트라이다가 좋지만 이건 운동이 안되거든요.

지금 갖고 있지만 운동 목적이 아닌 가까운 거리 이동 목적,

이를테면, 주차를 먼 곳에 했을 때 트렁크에서 살짝 꺼내 목적지까지 가는 용도로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