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Design]군더더기 없는 기계미학 “독일 디자인의 특징은 무엇인가요”라고 독일 디자이너들에게 물어보면 누구나 같은 대답을 한다. “기능성과 간결함이죠.” 영국의 디자인 역사가 페니 스파크는 저서 ‘컨설턴트 디자인’에서 독일은 과학의 이름으로 디자인을 판다고 ..

"애마 95,000Km 기념 엔진 청소" 리퀴몰리 인젝션세척제 넣고 125Km 쏘고 왔다. 경주집 출발후 세척제 투입 기름 1/4 탱크 맞춰 ₩15,000 주유해서 경주IC-부울고속도로 타고 장안에서 빠졌다가 되돌려 울산IC 통과후 구영리-척과-냉천공단 통과-불국사 ₩80,000 가득 주유 총 주행거..

마세라티가 함께하는 즐거운 퇴근길^^ 오늘도 왼팔엔 바쉐린 콘스탄틴을 차고 빨간색 마세라티를 끌고 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웬 놈의 차들이 메너가 이리도 없나... 삼디 끌뗀 분명히 이러지 않았는데? 요상한지고~ 겁없이 끼어드는 차~ 건방스럽게 비상깜박도 안켜주고~ 창문 열..

엊저녁 퇴근길에 오른쪽 스텝 조립했다. 아무 생각없이 운전하다가 집 앞 굴다리 콘크리트 벽에 긁혀서 도색하고 조립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업체 대단하다. 부품 다루는 태도와 조립 스킬이 조심스럽고 무척 정교하다. 일반 업체에서 봐오던 모습과는 비교도 안된다. 그리고 친..

[하루 200km 출퇴근 덴마크 친구 이야기] 오래전에 덴마크 친구가 그랬다. 자기는 백마력짜리 일본차로 출퇴근하는데 거리가 편도 100km이고 한 시간 걸린다고. 그래서 난 도로가 얼마나 잘 되있길래 백킬로 떨어진 거리를 한 시간만에 출근할 수 있을까 궁금했었다. 근데 독일에서 ..

애마 10만Km 돌파! 지난 금요일이다. 새 차 인수후 2년 7개월. 십만을 탈 동안 차 자체 하자는 전혀 없었다. 25년 오너로서 이전 차들에서 늘 겪었던 "주행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출고 당시에 꽉 조여있던 나사들이 조금씩 느슨해지는 느낌"이 이 차에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