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의 음악은... 7/23

모차르트 음악은...

처음 세상에 나온 아기 같은 순수함을 가지고 앞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갈 최초의 에너지를 채워주는 축복입니다.

제가 모차르트 음악을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예술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까닭이지요.

교향곡 39번 E flat 장조의 미뉴에토-알레그레토를 들어보면 제 생각이 틀림이 없다는 확신을 하게 됩니다.

인간이 성장하면서 견디기 힘든 고난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힘과 용기를 주는 베토벤 음악과는 공존할 수밖에 없는 양대 필수 조건이 되겠네요.

방금, 올해 2월에 발도르프 어린이집에 설치한 목공 작품의 제작 과정이 떠올라 생각 나눔을 해봅니다.

당시 쇼셜미디어에 공유했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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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를 어떻게 한다고?

라온 발도르프 어린이집엔 당연히 음악이 흘러야겠지요?

맑디 맑은 샘물이 땅속에서 솟아 나오듯 모차르트의 선율이면 좋겠고요, 한 번에 내놓는 것보다는 내면에 스며있어야 할 겁니다. 그래야 두고두고 묻어 나올 거니까요.

이른 아침 눈을 뜨니 이 테마가 떠올랐습니다.

이제 목공 작품에 어떻게 스며들게 하죠?

이 악보가 39번 교향곡 3악장 미뉴에토-알레그레토의 첫 8마디 비올라, 첼로 부분입니다.

아래 링크한 스위트너-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의 연주를 들어보시면 너무나도 익숙한 테마에 고개가 끄덕여지실 겁니다.

https://youtu.be/Z_o65KBcm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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