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7/21

우리말 우리글

한글을 제대로 쓰고 전달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

그런데 요즈음은 스마트폰으로 안 되는 것이 없죠.

"맞춤법 검사기"

언제 어디서나 비용 한 푼 들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 된 시대입니다.

글을 쓸 땐 습관적으로 '맞춤법 검사기'를 활용해보면 그 편리함과 저절로 되는 학습에 놀라게 되죠. 자신의 한글 쓰기 실력이 눈에 띄게 늘어가는 것은 놀라울 정도!

혼자만 보는 일기장이라면 모를까 타인이 보라고 글을 쓴다면 최소한의 배려는 하는 것이 서로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쓰는 김에...

회사 선배 중 한 분은 문자로 며칠에 한 번씩 주옥같은 글을 보내주십니다. 모두가 타인에게서 퍼 온 아주 긴 글이죠. 고마워서 받자마자 바로 감사하다는 답글을 보내드립니다.

그런데 지금껏 받은 장문의 글 수 백편 중 제대로 읽어본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네요. 대부분 제목만 보고 지나칩니다. 미안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되더군요.

친한 전직 교수이자 작가가 늘 하는 말,

글이 길면 어느 누구도 읽지 않는다. 맞춤법과 띄어쓰기, 꼰대스러운 구닥다리 어법을 쓰면 아무도 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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