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치아 포프
2021. 6. 27. 08:42ㆍ연주가
타이트한 하루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고속도로를 65Km 질주하여 다녀온 곳, 무거동 선배님 '구포국수'. 맛있는 냉콩국수 먹고 와서 이제 음악 듣습니다.
루치아 포프의 절창, 밤의 여왕
오토 클렘페러-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1964년 녹음한 미국 엔젤 3LP 전집 음반입니다.
포프 뿐만 아니라
타미노-니콜라이 겟다 tenor
파미나-군들라 야노비츠 soprano
파파게노-발터 베리 bass
모노스타토스-게르하르트 웅거 tenor
여인들-엘리자베스 슈바르츠코프, 크리스타 루드비히 soprano
아이들-아그네스 기벨, 안나 레이놀즈 soprano 등등 엄청난 성악가들이 참여합니다.
음악사 적으로 기록적인 캐스팅이죠.
제가 루치아 포프를 앞세운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스마트폰 스트리밍 서비스인 Deezer Music의 라이브러리 몇 십만 장의 음반에서 '밤의 여왕의 아리아'를 예닐곱 종의 음반을 골라 반복 감상한 결과 제가 가장 좋다고 결론지은 절창이 루치아 포프였답니다.
그간 디지털 소스로만 듣다가 오늘 아날로그 LP로 포프의 진면목을 감상하는 순간인 것이지요.
#음악이있는집 #andiemusik
https://youtu.be/LMjP_j0Nn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