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불편신고 제도

2013. 10. 19. 08:10SNS

 

그거 아시나요?

 

나는 평소 생활불편신고 제도를 많이 활용한다. 도로파손 복구 요청, 신호등 불편 사항, 쓰레기 처리 관련건 등등... 내 주변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객관적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 보고 충분히 타당하다고 생각되면 바로 실행하는 것이다. 나는 주로 도로파손건 신고가 많은 편인데 운전하면서 파손부분이 눈에 띄면 곧바로 폰카로 찍거나 구글맵 검색해서 첨부하여 해당 지자체 홈피에 시정요청을 한다. 필요할 경우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기초단체장에게 바로 요청할 때도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생활불편신고 어플'이 생겨 '초간편'이다. 정말 편리하다. 그런데 흥미로운 현상은 지자체 기초단체별로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성과 태도가 많이 다르다는 사실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해당구청장이 서민편에 있는 즉 울산 북구청과 동구청에선 나의 신고에 대한 처리가 신속하고 적극적이라는 점이다. 이런 현상은 놀라울 정도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느껴본 사람만이 그 진가를 안다. 그래서 나는 늘 생각한다.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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