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른 차는 못타는 건가....ㅠㅠ(BMW CLUB 게시글)

방금(1시간 전) 강변북로를 달리다가 성수대교로 빠지려고 갓차선 타고 가는 도중

속도는 그리 빠르진 않았습니다.

약 80Km/h 정도요,

참 제차는 X1이구요.

갑자기, 정말 황당하게 앞서가던 무쏘가 서더군요...그냥...

아! 박는가보다 하고 정말 콱! 풀브레이킹을 했는데...

그... 권투선수 주먹다짐힐 때 손에서 뿌드득하는 소리(브레이킹 ABS소리)가 진동을 하더니..

정말 놀랍게도 그자리에 서더군요...

체감하는 제동거리가 1M도 안되게 느껴지던데요...

순간, 마치 이상한 나라의 폴에서 시계가 멈추듯 내차는 멈췄고,

내차가 너무 빨리 제자리에서 멈춰버리니 오히려 뒷차가 날 박지 않을까 아찔하더군요.

그런데 마침 뒷차는 없었습니다.

그 무쏘는 끝까지 가지 않고 그냥 서있더군요, 정말 황당!

 

집에 오는 내내 생각했습니다.

아..아! 이제 BMW아닌 다른 차는 못타는 건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처럼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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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정말 좋아요~ 그랜져 시승할 때 브레이크가 좀 실망이었는데...

너무 잘 서서 문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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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평소에 차 타다보면 익숙해져서 브레이크가 좀 밀리나?

생각하다가도 풀브레이크 밟으면

딱딱 서는 모습을 보면 정말 브레이크 신뢰도는 높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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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이상한 나라의 폴이라는 만화영화에서 시간이 멈추듯 서버렸습니다.

세상에 어떻게 브레이크를 이렇게 만들 수 있나???

말로 설명이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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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글이네요. 저도 BMW의 좋은 브레이크 덕에 사고 날뻔 했던 것 그냥 무사히 넘어간적 몇 번 있어요.

신호 무시하고 불법 유턴하던 차량과 제대로 부딫힐뻔 했는데 잘 서주더군요.

간담이 서늘했던 경험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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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겁니다...ㅎ 정말 말로 표현이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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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도 예전에 320 탈 때 고속도로에서 죽다가 살았습니다.

님과 같은 경험을...ㅠㅠㅠ

정말 브레이크는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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