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화식 로스팅머쉰
2011. 8. 9. 20:57ㆍ이런저런...
오늘은 바리스타중의 바리스타라고 불리우는 포항 친구를 방문 했다.
아내가 은근히 커피매니아라 평소 자랑하던 커피 맛을 보고싶다고 해서..
이 로스팅기계는 가스토치로 직접 가열하여 원두를 볶는 방식이라 로스팅 방식 가운데 가장 좋은 맛을 낼 수 있다고 한다.
단, 사람의 손길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실력이 필요하다는...
나와 아내를 위해, 먼저 원두를 정확히 계량해서...
분쇄하고,
맛을 보니 문외한인 내가 느끼기에도 이건 확연히 달랐다.
쓴 맛이 전혀 나지 않고 그저 깊고 구수한 맛만 난다.
양주랑 비교해서 발렌타인 19년산이랑 31년산의 맛을 비교했을 때 31년산은 확연히 깊은 맛이 나질 않았던가!
아내도 공감,
수동식 커피밀의 명품인 독일산 작센하우스!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겔러리아백화점에서 찾아봤더니 완전 중국산티가 팍나서! 구입 포기했었다.
볶여진 원두를 식히고 가스를 빼고있다.
직접 만든 더치커피 (워터드립) 기구. 자작합판으로 럭셔리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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