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점심시간에 듣는 USP 쳄버 오케스트라 연주
2011. 7. 8. 07:53ㆍ이런저런...
USP(Ulsan String Player) Chamber Orchestra가 점심시간에 신본관 로비로 찾아왔다.
누워서 떡먹기란 바로 이런 것 아닐까.
나는 부서 여사원 둘을 데리고 참석했다.
Program가운데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Liber Tango)가 특히 마음에 들었다.
예술관 연주때 본 느낌으로 편하게 듣고자 왔는데 뜻밖에 좋은 연주를 들려줬다.
보통 중소 오케스트라가 그렇듯 음량이 작은게 흠인데 이날은 괜찮게 들린다.
건물 로비 벽과 바닥의 대리석 구조가 작은 음량을 살려주는 결과가 된게 아닐까 생각했다.
주최측에서는 이런 단출한 연주지만 노력이 들건 다 들텐데...
이 노력에 견주어 청중들의 수가 적어서 아쉬웠다.
지휘자와 단원들에게 내가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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