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출발~프랑크푸르트 공항 도착~뮌스터 행 아우토반

2010. 7. 25. 13:43축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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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공항 착륙 직전 희뿌옇게 독일 땅이 눈에 들어온다. 

 

 

 

 

 

 

천만 다행이다. 차가 작으면 많은 짐 때문에 힘든 이동이 될 수 밖에 없을거란 우려 때문이었다.

렌트한 차가 프랑스 르노 9인승인데 우리나라의 스타랙스보다 훨씬 큰 덩치를 자랑한다.

덕분에 많은 짐을 싣고도 여유가 있어서 전혜 불편함이 없이 초행길 5천500Km를 종횡으로 누빌 수가 있었던 것이다.

 

처음 밟아보는 독일의 아우토반이다. 속도 무제한 구간이 40%인 그 유명한! 감개가 무량했다.

 

과연 세계 최고라는 독일의 아우토반 답다.

혹여 길을 잘 못 들어섰다 하더라도 빠져나올 수 있는 우회도로가 많이 있기 때문에 아주 편리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도로 자체가 주행 안전성이 최고라는 점일 것이다.

커브가 완만하고 적절하게 경사진 노면으로 회전 안정성이 좋았다. 직선 도로나 커브 도로나 모든 구간에서 주행 안정성이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였으니까. 

한 편으로는 노면 수리 부분 요철이 제법 많기 때문에 한국 도로나 별반 다를 게 없다는 평가를 할 수 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중요한 전체를 알지 못하는 판단 오류일 뿐인 것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화장실이다.

50센트(1/2유로)의 티켓을 끊고 들어가는 곳인데 그 깔끔함에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었다.

좌변기의 피부접촉면이 자동 세척 장치가 되어있다.

 

 

 

 

 

50센트 쿠폰 발권기. 이 쿠폰은 출력후 화장실 사용을 한 다음 휴게소 안 매점에서 쓸 수가 있기 때문에 사실상 화장실 사용은 무료가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