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 열매를 땄어요.

2010. 7. 3. 11:18참살이

지난 주 밀양 표충사 근처에 사시는 아는 할머니 댁에 잠시 들렀다.

워낙 후덕한 할머니시다.

뒷마당에 보리열매가 너무 많이 열렸는데 따가라고 하신다.

두 사람이 약 한 시간 동안 열심히 땄더니 대략 5~8kg은 족히 된다.

몇 개 먹어보니 떨떠름 한 것 조금 단 맛도 있다.

효능은 장에 좋으며 설사를 멎게하고 기관지에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