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세출의 클라이머 탄호이저님 댁에서 오리지널 비엔나 커피를...
2010. 3. 13. 10:18ㆍ이런저런...
탄호이저님은 불세출의 암벽등반가이다.
이는 나이에 걸맞지 않은 강인한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다.
부럽다.
나는 팔팔할 때 배드민턴에 빠져 몸을 혹사시켰다.
때문에 심각하진 않지만 몸 곳 곳이 삐걱거리고 있다.
이런 경험에서 깨닳은 진리!
운동은 빠지지 말고 약간만, 꾸준하게 하자!
~
이 불세출의 클라이머는 소위 말하는 명품족의 반열에 낄 만한 사람이다.
좋은 물건을 보면 유달리 갖고싶어 하고, 그 것을 만지작 거리며 섬세하고 깔끔하고 완벽하게 정리해 두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나도 예전엔 그랬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귀찮기도 하거니와 몇 가지 집중하는 취미생활에 좀 더 느슨하게 즐기고 싶은 귀차니즘의 소산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런 내 게으른 성향이 아이러니하게도 생활에서 제법 도움되기도 하는 것 같다.
한마디로 드높은 경지인 "초탈"이란 것이 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다.
로또나 주식 대박, 부동의 부동산 가격 상승, 월급 수령액, 자잘한 이권들....이 대해서 초탈이란 무한한 자유를 이미 나는 맛 보기 시작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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