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차르트 피아노 소곡들 '발견'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작곡한 새로운 피아노 소곡들이 발견됐다고 23일 BBC 등 외신들이 전했다.

오스트리아의 국제모차르트재단은 이전에 공개되지 않은 두 작품이 모차르트에 의해 작곡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재단 측에서 오랫동안 보유해온 이 곡들이 재단 측 조사팀에 의해 모차르트가 청년 시절에 작곡한 곡으로 확인된 것.

재단 측은 이 곡들에 대해 자세한 사항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오는 8월2일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트 저택에서 모차르트가 사용했던 포르테 피아노로 연주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모차르트는 1756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나 5살 때부터 작곡을 시작했으며, 1791년 35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협주곡, 심포니,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600여 작품을 남겼다.

외신들은 모차르트의 새로운 곡들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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