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렐스의 그리이그 서정소곡집

2009. 3. 20. 22:24LP & CD

 이른 봄 날 시골 마을 풍경에 취하다!

겨우내 꽁꽁 얼어 지내던 실개천 얼음들이

따뜻한 기운에 녹아 흐른다.

 

에밀 길렐스는

만물이 생동한다는 봄을

강철 같은 터치로

잘 표현하고 있다.

 

이 독일프레싱의 음반...

맑고 투명한 바탕위에

절제된 밀도감이 역시 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