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디스카우가 전해주는 리트의 아름다움, 슈베르트의 위대함
2007. 9. 10. 22:20ㆍPRESS
1997년 스테레오뮤직 41호
슈베르트 200주년 기념 대특집
피셔-디스ㅡ카우가 전해주는 리트의 아름다움, 슈베르트의 위대함
내 기억으로는 초등학교 때부터 음악을 무척 좋아했던 것 같다. 부모님이나 친척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이전에도 내가 음악에 대해 아주 민감했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시곤 한다.
내가 고전음악 중에서도 독일리트를 즐겨 듣게 된 데는 어릴 때 동네 피아노학원 여선생님과의 만남이 동기가 된 듯 하다. 그 선생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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