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다리던 불도장을 받았다. 목공 초보인 내가 불도장은 무슨 놈의 불도장 ! 하지만 어디까지나 내 자신이 좋아서 하는 짓인데 뭐가 어때 흥~ 높이 12mm에 폭22mm 짜리가 생각보다 비싸더라. 미리 알았다면 인두는 내 것을 쓰면 되는 건데 아깝다. 내 인두는 미군용 풀키트 수퍼전문가용..

만들기도 심플, 보기에도 심플한 2인용 밥상이다. 밥상이라고 했지만 다용도로 쓰기에 좋다. 차탁이나 커피 테이블로도 손색이 없고, 서안(앉아서 사용하는 책상)으로도 괜찮다. 무게도 가벼워 노트북을 얹어 쓰면서 이리 저리 옮겨 놓기도 편리하다. 이정도면 휴일 하루에 너덧 개는 만들 수 있겠다. 1..

지난 번 만든 찻상의 형님을 만든다. 먼저 라우팅 지그 만들기. 긴 변과 짧은 변에 쓸 것 두 가지 를 한 몸에... 지그를 장착하고 1차 라우팅 완료. 12mm 두께를 두 번에 패스했더니 우려했던 데로 미세하게 단차가 생긴다. 지난 작은 찻상과는 다르게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상판 고정을 도미노 반토막으..

각재, 12mm 두 겹으로 집성해서 24 X 24mm 각재로 뼈대를 구성할 것이다. 핀란드산 자작합판의 아름다운 단면 모습. 가조립을 위해 도미노 홈 가공후 핀을 끼운다. 도미노핀 홈 가공 위치는 공차 0.2mm 이내로 해야 조립이 쉽다. 나는 홈이 여러 개 연속될 때도 길이가 짧은 크기로 가공한다. 일단 가조립 해 ..

가볍고, 만들기도 쉽고, 보기에도 간결하고, 단아한 찻상을 디자인해 봤다. 독일생맥주 한 잔과 견과 안주로 목을 축인다.

연필 꽂이다. 모두 여섯 개 만들어서 두 개는 벌써 실전에 투입 됐다. 한 개는 회사 내 책상 위에서, 또 한 개는 회사 친구 선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