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arm Base - Ebony 2021/5/27
2021. 5. 27. 18:33ㆍ목공
나무와 음향
1.알루미늄-2008년까지 사용.
2.핀란드산 자작나무 합판 : 2008~2013년.
3.웬지(Wenge) : 2013~2021년 5월 26일
4.흑단(Ebony) : 2021년 5월 27일부터 사용 시작.
5.음핑고(Mpingo) : ?
음향의 세계는 참으로 오묘하지요~
저희 오디오 시스템에서 픽업 톤암 베이스의 변천사입니다.
턴테이블의 긴 톤암을 지지해 주는 받침인데 이것이 재질에 따라 음질 변화가 놀라울 정도입니다. 제가 직접 체험한 바로는 책에서 읽었던 내용 보다 더욱 강렬했습니다.
지금 1968년 발매한 네덜란드 필립스 음반으로 스테판 비숍 코바세비치 연주 베토벤 디아벨리 변주곡을 듣고 있는데요, 극히 세련된 피아니즘을 만끽하는 중입니다. 차분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청명한 피아노 현의 찰랑거림, 그 위에 가문비나무의 우아한 질감일까요?
'환상'을 넘어 '환장적'이라 표현하셨던 김 교수님(전 계명대 물리학과, 음향 컨설팅 회사 경영)의 유머 섞인 말씀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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