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ary adaptor

2015. 1. 4. 09:25목공

 

 

 

 

 

 

 

 

 

 

 

 

 

손 시려운 날 깜짝작업^^

캐비냇히터가 갑작스레 점화가 안된다. 가만 보니 배터리가 다됐다. 하긴 히터 구입한지 십년에 근접하니 이제까지 견뎌준 것 만으로도 기특하다. 그런데 배터리가 가장 큰 'D'사이즈! 이거는 집에 없다. 사야 한다. 농협마트 갔더니 에너자이져 두 개 묶음 뿐인데 가격이 물경 4800원! 딴 곳엔 쓰이지도 않는 D 배터리가 딱 한 개 필요할 뿐이고 지금 갈면 앞으로 십년은 거뜬할텐데.... 그러면 나머지 한 개는? 도저히 타산이 안나온다. 손이 다 떨려^^. 그래서 결국 집에 있는 'C' 사이즈 배터리를 활용할 아답타를 나무로 만들어 끼웠다. 손 시려운 김에 은사님 골방문 손잡이도 같이 만들고. 결과는 굿! 이런 작은 집안일도 손시려운 날엔 하기싫지만 해보면 재미도 쏠쏠하다. 사는 모습이 별건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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