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여섯개 짜리 호텔
2013. 10. 19. 09:52ㆍ부모님 친척
"무궁화 여섯개 짜리 호텔"
부모님 모시고 기장 여동생집에 왔다. 이 집은 거짓말 안보태고 화장실 바닥에 흘린 밥 주워 먹어도 될 만큼 빤짝빤짝 한다. 집 안 구석구석 모두 그렇다. 무궁화 여섯개 짜리 호텔인 것이다. 깨끗한 것은 좋지만 이건 너무한다 싶을 정도다. 이렇게 관리하고 언제 자기 개발을 하며 여가를 즐기나? 이런 물음에 동생이 하는 말은 청소는 운동삼아 하고 땀 쭉흘린 후 샤워하면 기분 죽인단다. 그러고도 수영장 다니고 나름 다양한 활동은 안빠진단다. 또 다른 지혜로운 삶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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