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변주곡 클래식

2012. 4. 12. 07:51책 & 영화

 

음악의 기쁨을 아는 젊은 클래식 애호가를 위한 음악 토크 콘서트

음악에 대한 취향과 수준이 다른 세 명의 등장인물이 등장하여 나누는 유쾌한 대화를 엮어 만든 클래식 서적이다. 음악의 즐거움에 맛들이기 시작한 이들이 좀 더 풍부한 음악 세계를 알고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도록 음악에의 권유를 건내는 책으로, 불멸의 작곡가와 연주가가 빚은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탱고와 국악, 월드뮤직과 대중음악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80여 곡의 음악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애호가의 시선으로 독자들이 많은 음악을 듣고 몸으로 곡을 느껴 스스로의 음악을 찾도록 돕는다. 클래식 음악의 명곡과 명연, 위대한 음악가들의 걸작, 시간이 흘러 보석처럼 발굴된 음악,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장르의 노래 등을 폭넓게 소개한다. 초보 음악인 대학생 ‘류수연’의 발랄한 질문,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찾는 직장인 ‘박은허’의 취향, 잡식성 음악 대식가 ‘차선생’의 해박한 해설이 더해진 음악 대화는 구체적인 감상과 정보로 가득하다. 음악을 진솔하게 소개하고 지식을 나누는 음악 토크를 읽다 보면 클래식을 알고 듣는 즐거움은 깊어지고, 음악과 내가 만나는 감동은 넓어지며, 지식 또한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

경북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울산고등학교에서 지리를 가르치고 있다. 그는 음악 전공자는 아니지만 음악 감상을 즐기는 음악애호가로서 오랫동안 경주고전음악감상회를 비롯하여 여러 곳의 음악감상회 진행을 맡고 있다. 특히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좋아하며, 음악과의 만남을 인생 최고의 행운으로 여기고 있다. 저서로 『너 음악회 가봤니?』가 있다.

 

YES24에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