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이상 반찬 골고루 먹으면 만성질환 예방"

◀ＡＮＣ▶

식사할 때 채나 나물 같은 반찬，챙겨드시나요？

매끼니마다 반찬 ５가지 이상을 골고루 먹으면 고혈압이나 비만 같은 만성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네요.

이지선 기자입니다.

◀ＶＣＲ▶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우리나라 성인 40대에서 60대 1만여 명을 4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밥과 국, 찌개 외에 반찬을 5가지 이상 골고루 먹는 식습관이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물 같은 무침요리를 한 달에 한두 번만 먹는 사람은 매일 먹는 사람보다 고혈압 위험은 32%, 복부비만 위험은 41% 더 높았고, 야채와 단백질이 골고루 들어간 볶음요리를 먹지 않는 사람은 매일 즐기는 사람보다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31% 증가했습니다.

라면과 짜장면은 비만과 상극이었습니다.

일주일에 1번 이상 먹을 경우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은 둘 다 20% 가량 높아졌고, 복부비만의 위험은 라면 17%, 짜장면 32%로 짜장면이 라면보다 훨씬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콜라 같은 탄산음료를 일주일에 2번 이상 마시는 사람은 당뇨병과 복부비만, 고지혈증의 발병 위험이 69%까지 증가했습니다.

반대로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우유는 대사증후군과 비만 위험을 57%까지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이지선입니다.

 

출처/원문 보기 :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2978253_578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