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모두 좋을까? 신체 상태에 따라 피해야 할 운동 있어
2011. 8. 11. 07:57ㆍ상식
몸 상태에 따라 운동도 달라진다. 몸 상태가 안 좋은 사람은 운동이 오히려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픈 증상별로 건강에 나쁜 운동과 좋은 운동을 알아봤다.
↑ [헬스조선]제공-조선일보 DB |
체중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라면 걷기나 천천히 달리기 같은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보다 역동적인 운동을 원한다면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도 좋다. 하지만 비만 환자가 무리하게 뛰는 등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다. 무거운 몸무게가 달리는 충격에 무릎을 마모시키기 때문이다.
한번 시작하면 30분 정도 지속하고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는 것이 좋다. 짧은 시간 동안 걷는다거나 줄넘기를 수십 번 하는 것은 체중감소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차라리 평소에 걷거나 계단을 이용하는 생활 습관 등으로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 호흡기 질환자는 상체 이용 운동 나빠 =
기관지 질환이나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이 있으면 체내에 신선한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해 주지 못하게 된다. 폐활량이 줄어들고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상체를 주로 사용하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팔굽혀 펴기 같은 운동은 폐에 상대적으로 부담을 많이 준다. 공기가 맑을 때 야외에 나가 걷는 운동이 호흡 능력을 상승시켜주는데 좋다.
▶ 허리, 무릎이 아플 때는 테니스가 관절에 부담 =
허리 통증이나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체중 충격이 덜한 운동이 좋다. 중력의 영향을 배제할 수 있는 수영이 효과적이다. 수영은 관절을 보호해주고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혀줄 뿐만 아니라 근력을 강화시킨다. 이뿐만이 아니다. 유연성, 체중조절, 심폐 지구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달리기, 테니스, 농구 등은 체중의 상하 이동에 의한 충격이 커 관절에 부담을 준다.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고혈압 환자는 줄다리기 운동 좋지 않아 =
역기 들기, 줄다리기 같이 갑작스럽게 큰 힘을 내는 운동은 혈압을 상승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는 낮은 강도로 오랫동안 운동하는 것이 좋다. 걷기나 등산, 달리기, 수영, 사이클 등 장시간 반복적인 동작을 하는 유산소상 운동이 있다. 이런 운동은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5일 정도 운동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출처/원문 보기 : http://media.daum.net/culture/view.html?cateid=1013&newsid=20110810091213795&p=health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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