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초월 궁극의 오디오룸-줄라이홀에 가다 (시인 김갑수)

2010. 6. 9. 21:11오디오&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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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음악에 미쳤다고 할 정도로 음반과 오디오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대표적 인물을 꼽으라면 아마 많은 이들이 시인이자 방송인 김갑수씨를 꼽을 것같다. 멸종된 엘피 음반을 수만장씩 모으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궁극의 소리'를 위해 수없이 오디오를 바꿈질 하는 사람. `언젠가는 나도'라고 오디와 음반을 모아놓은 전용 공간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김갑수씨의 음악 감상실은 정말 솔깃한 공간일 것이다. 도대체 누가 3만장의 LP 음반에, 수천장의 CD에, 엄청난 가격의 오디오를 이 사람처럼 모으겠냐는 말이다. 그것도 재벌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