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2년 조카 낚시 솜씨~태화강
2009. 10. 2. 19:46ㆍ부모님 친척
동생을 자주 괴롭힌다는 서연이 오빠 박민성입니다 ㅎ~
하지만, 늘 괴롭히기만 한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해랍니다.
좋은 일 있을 때 동생 챙기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걸요?
그런 민성이가 오늘 전어가 잘 올라온다고 소문난 울산 태화강에 갔습니다.
낚시채비라고는 동내에서 꺾어 만든 대나무 낚싯대에 집 구석에서 찾아낸 줄과 바늘이 전부~
그런데 미끼는 어쨌냐고요?
그야 옆에 아저씨한테 얻었지요 뭐 ㅎㅎ~
그런데 웬걸~
잠시 만에 두 마리나 낚아올린거 있죠?
고기는 쬐끄만하지만 대단하다고 할 수밖에요 ^^.
아래 사진에 민성이 눈초리 좀 보세요.
입질하는 느낌을 감지하느라 정신을 집중하는 저 날카로운 눈초리를요 ^^.
무었이든 궁금하고 해보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 민성이...
나중에 커서 뭔가를 이룰 거라고 큰 아빠는 예감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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