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19. 11:11ㆍ상식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발표한 농약제거법
오이
먼저 물로 깨끗이 씻은 후 소금을 여러 번 문질러 다시 한 번 씻는다. 특히 오이를 고를 땐 미끈하게 잘 생긴 것이 좋다. 왜냐하면 머리만 크고 끝이 가늘거나 흰 것은 생육부진으로 인해 농약을 더 많이 먹고 자랐기 쉽다.
시금치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물을 틀어둔 채 5~6분간 담가 놓으면 농약성분이 녹아나온다. 물 부족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방법이긴 하다. 최대한 안전식품을 골라 먹고 왠만하면 한 겨울 동안 농약 없이 자란 제철시금치를 먹는 것이 좋다.
배추
겉잎을 반드시 한 두겹 떼어내는 것이 좋다. 이파리는 하나하나씩 흐르는 물로 씻는다. 발효식품인 김치의 재료로 사용할 땐 비교적 안전하다.
대전의 보건환경연구원 실험결과에 의하면 소금절임 후 갖은 양념을 해 발효시키면 약 5일 후 배추의 디아지논 성분이 100% 제거된다고 한다. 디아지논은 농산물 중 검출빈도가 높은 농약성분이다.
당근
잎이 나오는 단면이 작을수록 농약오염이 덜 된 것이다. 잔뿌리가 움푹 패인 것도 피한다. 씻을 때는 역시 흐르는 물에 여러 번 문지르고 나서 껍질을 벗겨낸다.
사과
흐르는 물에 스폰지로 싹싹 문질러 닦고 반드시 껍질을 벗겨 먹어야 한다. 껍질 안쪽의 큐티큘라층에 남아 있는 살충제 성분이 제거된다. 소금물에 담가 두면 갈변도 막고 농약성분도 더 제거할 수 있다.
포도
큰 덩어리째 담아야 보기는 좋은데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려면 한 송이를 잘게 잘라 씻는 게 좋다.
식초물을 새콤하게 만들어서 한 번 더 씻어낸 후 맑은 물로 헹군다.
딸기
표면적이 넓어 농약흡수량이 더 많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고 소쿠리에 담은 채 또 한번 씻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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