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빌라이저 수정 가공 2/9
2022. 2. 10. 07:46ㆍ목공
이탈리아의 저명한 오디오 평론가가 제작한 턴테이블 스태빌라이저.
약간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노이만 Dst 카트리지를 사용하게 되면 레코드 안쪽 끝부분에 가서는 헤드쉘과 간섭이 생기는 겁니다.
2mm 정도 추가 가공이 필요합니다.
노이만 헤드쉘의 폭이 워낙 넓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미 완성된 것에 추가 작업하는 것은 여간 조심스러운 일이 아니게 됩니다.
자칫하면 제품에 손상이 생겨서 못 쓰게 되는 경우도 있지요.
게다가 생긴 모양이 기계에 고정하기에도 난감한 형태입니다.
그러나 안 되는 것이 없는 디자인목공방이죠.
창의력과 응용력....
직경 79mm를 2mm 깎아내어 75mm로 정확히 맞춰서 의뢰하신 분께 택배로 발송했습니다.
금속을 목공 장비로 깎기는 처음입니다.
말씀드린 약간의 수고료에 한도 초과의 금액을 송금해 주시네요^^.
'목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7 카페 아레테 인테리어... (0) | 2022.03.06 |
---|---|
보이차 보관함 2022.2.9~12. (0) | 2022.02.12 |
카페 커피잔 밭침 1/29 (0) | 2022.01.29 |
북카페 테이블 제작 (0) | 2022.01.27 |
감사패 2/19 (0) | 2022.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