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se Concert

2015. 8. 13. 00:15An die Musik

 

 

 

 

 

 

 

 

 

 

 

House Concert

BBQ & WINE...Record Performance

 

비가 오는 가운데 열 분이 참석, 바비큐와 와인 그리고 각자 자기 소개와 삶의 방식을 소개, 너무나도 다르고, 특별하고, 대단한 삶의 방식에 박수 갈채를 보낸다. 예상했던 대로 시간이 많이 늦어져 레코드 감상에 돌입하자 고기와 와인을 먹은 탓인지 집중이 안되는 상황이다. 진행하는 나로선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극도의 정숙성을 유지토록 한 뒤 짧은 음악부터 해설과 곁들여 감상을 시작했다.

데미안 사장님의 신청곡인 노고지리 '찻 잔' 으로 귀를 열고, 발터 클린의 '아 어머님께 말씀드릴게요' 주제 변주곡, 모짜르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듀오 B flat 전곡, 프로코피에프 고전교향곡 1악장,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수프라폰 엥코르 음반으로, 빅토리아 데 로스-앙헬레스의 스페인 민요, 마지막으로 신청한 마리아 칼라스 아리아 중 '방금 들린 그대 음성'으로 박수가 터져나왔다. 비는 오고 이별을 고하는 시간...